교회

220608 삼채원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imhp 2022. 6. 8. 09:52

20220608 수요 가정예배 여호수아 830~35(에발산 율법낭독)

준비찬송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입니다.

지금부터 2268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이 아름다운 삼채원 동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로 메마른 땅이 소생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물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내려주시길 간구하오니 풍족한 비로 풍년 농사를 짓게 하옵소서. 또한 지난 연휴기간에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줄 믿고,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오며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여호수아 830~35. 30.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아멘.

특별찬양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입니다.

기도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주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로 예배할 때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 6~8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여호수아 9~13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에발산 율법 낭독.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 5장에서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 진을 치고 할례를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전투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전쟁을 위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자가 있으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출애굽 1세대를 대신하여 광야생활 중에 출생한 자녀들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길갈에서 할례를 받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6장에서는 철옹성과 같은 난공불락의 요새인 여리고 성을 나팔과 함께 지른 함성으로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7장에서는 아간의 범죄로 인하여 아이성 전투에서 패하게 되고, 전투에 패한 원인이었던 아간을 아골 골짜기에 처형합니다. 8장은 아이성을 점령한 후 에발산에서 율법을 낭독하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한 후에 두려움에 빠져 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다가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다.”(8:1) 실패는 배울 것이 많지만, 실패의 감정을 넘지 못하면 새로운 승리를 맛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일으켜 아이성과 다시 싸울 힘과 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큰 성 여리고도 작은 성 아이도 모두 이길 수 있습니다. 상대가 크건 작건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의 관건입니다.

문제를 보기 전에 말씀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보다 말씀을 묵상하고, 문제보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이 성을 하나님이 지시하신 복병과 유인 전략을 그대로 시행하여 점령합니다. 아이 왕을 사로잡고 아이 주민을 진멸하고 가축과 노략물을 탈취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에게는 개인의 감정과 자기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전쟁보다 예배를 우선시하는 여호수아를 보게 됩니다. 전쟁의 승패는 타이밍입니다. 아이 성 전투의 승리 후에 여세를 몰아 다음 성을 공격하는 것이 어쩌면 더 적절한 타이밍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아이성의 전투를 끝낸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위하여 에발산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모든 백성을 그리심 산과 에발 산 앞에 나누어 서게 하고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을 낭독하여 약속하신 기업을 상속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상기시킵니다.

본문 30입니다.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여호수아는 전쟁 중에도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하라는 모세의 명령을 잊지 않고 실천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전투에서 뿐 아니라, 특히 아이 전투에서, 무엇보다 백성의 성결 및 하나님의 규례 준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정복한 후 그 곳으로부터 이틀거리 정도에 있는 에발 산까지 곧장 진격하였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준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앞으로 남아 있는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음을 여호수아는 누구보다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에발 산에 제단을 쌓고 예배드리는 것은 율법을 새긴 돌을 세우고 제단을 쌓아 제사를 드리라는 신27:1-8의 규례에 따른 것입니다. 27:1~8절입니다. “1.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좁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중에 에발 산은 저주를 위해, 그리심 산은 축복을 위해 이미 선택되었습니다.

11:29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희생의 제단이 축복의 산인 그리심 산이 아니라, 저주의 산인 에발 산에 세워졌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곧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완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주를 면하게 해 주는 희생의 제단이 반드시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일깨워 주고 있는 것입니다. 27:4절을 다시 보면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에발 산은 이스라엘이 저주를 선포하도록 되어 있는 산입니다. 그런대 율법을 기록할 돌비와 하나님께 제사드릴 제단을 이 저주의 표상인 에발 산에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하여 초래될 저주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죄와 저주가 희생 제사를 통하여 사함을 얻게 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는 속죄양이신 예수님의 희생이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함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본문 31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모세가 명령한 대로 새 돌로 만든 제단에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철연장의 도움 없이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은 것은 27:5~7에 기록된 모세의 지시와 20:24~25에 기록된 모세의 율법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20: 24~25입니다. “24.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이와 같이 제단에 사용되는 돌을 쇠 연장인 정으로 다듬지 않고, 채석장에서 나온 자연 그대로의 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교를 부린 외형적인 미()를 중시하기보다는 자연적이고 내면적인 진실 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습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대한 전적 헌신을 목적으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1:13-17). 화목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평화와 친교를 목적으로 드려지는 제사(3:1-16)로서, 이와 같이 제사가 드려진 것은 앞에 인용한 신 27:6~7의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는 율법이 이스라엘에게 처음으로 주어질 때 시내 산에서 드려진 제사입니다(20:24). 지금 에발 산에서 다시 드리는 것은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을 다시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돌에 기록된 율법과 언약식 자리 배치가 이어집니다. 본문 32~33입니다. “32.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모세가 기록한 율법은 율법의 요약을 가리키는 말로, 곧 율법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규정과 명령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돌에 기록 하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돌은 쇠 연장으로 쪼지 아니한 거칠거칠한 제단의 돌이 아니라, 27:2~4의 규례를 따라 석회로 매끄럽게 칠한 돌을 말합니다. 한편, 돌 위에 석회 칠을 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위에 새겨진 율법을 분명히 읽을 수 있도록 거친 면을 반반하게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율법 앞에 이스라엘의 대표자나, 백성의 남자로서의 회중 뿐 아니라 여자들과 아이 및 그들 가운데 있었던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모였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사회에 거주하는 이방인들까지 이스라엘 본토인과 차별 없이 축복과 저주의 선언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이방인들이 율법의 공의로움으로 이스라엘 본토인들과 동등한 취급을 받았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훗날에 이방인들 역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리란 사실의 예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회의 정치(종교), 행정, 사법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자들, 즉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 역시 율법 앞에서는 모든 백성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섰습니다. 그리고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멘 채로 양편으로 나누어진 백성들의 중앙에 서서 큰 소리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낭독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식은 두 가지 의미를 상징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 즉 말씀이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 여하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임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27:12~13의 규례에 따라,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습니다. 일찍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들어간 후 여섯 지파(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베냐민)는 축복의 산인 그리심 산에 서고, 또 다른 여섯 지파(르우벤, , 아셀, 스불론, , 납달리)는 저주의 산인 에발 산에 서도록 명령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때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가운데 선 후 율법을 낭독하면 백성들은 아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의할 것은 백성들의 희망 사항대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축복의 산인 그리심 산에 오른 사람은 율법에 순종하는 자들을 상징하고, 저주의 산인 에발산에 오른 사람은 율법에 불순종하는 자들을 상징하는, 상징적 의미만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축복과 저주는 오직 율법의 순종 여부(8:34; 28:1-68)에 달린 것입니다.

본문 34~35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즉 축복과 저주가 담긴 내용을 낭독합니다. 본문 34입니다.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아마도 이 말은 여호수아가 먼저 낭독하면, 그것을 받아 제사장들이 다시 큰 소리로 낭독한 사실을 가리키는 듯합니다(27:14). 여기서 낭독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말씀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에 학자들마다 여러 의견들을 제시합니다. 모든 율법은 그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 여하에 따라 축복과 저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모든 율법을 가리킨다는 견해입니다. 율법의 주목적이 이스라엘의 죄악을 질책하는 것이란 점에서 저주만을 가리킨다는 견해입니다. 즉 신 27:15-26에 나오는 12개조항의 저주의 율법을 말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27:15-2628:15-68에 언급된 저주와, 28:1-14에 언급된 축복의 말씀으로 보는 견해 등이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어느 견해를 채택한다 할지라도 그 근본정신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본문 35입니다.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성년 남자는 물론이려니와 평소 인구 조사 시 계수하지 않았던 여인과 아이를 포함하여, 심지어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 들 까지도 본 축복과 저주의 예배의식에 참여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복 받고 길이 장수하는 데에는 남녀노소 및 혈통의 차별이 전혀 있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아울러 이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도 역시 그 누구도 저주의 심판을 면할 길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국 본 절에 관해서 후일 사도 바울이 명쾌히 설파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26~29입니다. “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을 베푸시는 데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보편적으로 수용된다는 진리를 시사해 주는 구절입니다. 여호수아는 전쟁 중에도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드리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하였습니다. 다듬지 아니한 돌로 규격에 맞게 제단을 쌓은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쇠 연장으로 돌을 다듬어서 아귀를 맞추는 것이 쉽습니다. 나의 편리대로 예배드리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맞추어 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우리 몸을 드리는 영적 예배를 원하십니다.

전쟁의 승리보다 더 큰 승리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찰나의 승리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을 나의 주로 모시는 진정 영원한 승리를 갈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전투,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전투로 결코 패하지 않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아이 성을 점령하고 대대적인 승리를 만끽하려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7장에서 모세가 명령한 대로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순종을 맹세하게 하십니다. 특별히 제단은 저주를 선언하는 에발 산 앞에 세우게 하십니다. 한 번의 승리가 영원한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주신 선물이 아닙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거룩한 백성을 통하여 영광을 받고, 그들을 통해 모든 족속이 생명의 복을 누리게 하려고 주신 땅인 것입니다. 가나안은 우리에게 결코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천국의 모습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할 때 복을 받을 수 있는 곳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에 의지함으로 천국을 누릴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겜에서 율법 낭독의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 각각 백성을 세워 축복과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합니다. 아이 성의 패배와 승리는 앞으로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정착하는 데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건인 것입니다. 그것은 제단에 새긴 율법에 순종하는지 여부입니다. 율법이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순종의 의무 역시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우리 기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결 같은 충성이 가나안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말씀을 들어야 할 대상으로 장로들과 관리들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같이 나온 거류민들도 말씀을 들어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순종은 지도자들만의 몫이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만의 일이 아니라 그 땅에 평안히 살려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 살길은 말씀 순종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이미 하나님의 선교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작정하신 뜻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의 전체적인 맥락은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에 취하지 않고 말씀에 취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승리에 도취되어 실패했던 경험을 교훈 삼아, 승리의 축배를 드는 대신 에발산에 단을 쌓아 제물을 드리고 율법을 새겨 백성 앞에서 낭독 합니다. 그리하여 약속의 땅의 주인이 자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승리하며 형통하는 길임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여호수아는 철저하게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신 명령을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나의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이제 일상에서 순종과 불순종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도 어리석게 불순종을 택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동등하게 창조하셨고 차별 없이 구원하셨습니다. 차별과 혐오와 배제는 하나님 나라가 아닌 세상 제국의 특징입니다. 말씀을 소유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복을 누리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여호수아 8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율법, 즉 복음이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율법에 순종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아 쫓겨 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율법을 낭독하고 들음으로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성령을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율법이신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 전하여도 듣지 않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완성하신 영생의 길인 율법을 듣고 순종함으로서 이 땅에서 복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입니다.

축도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호크마 주석 등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65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여호수아 830~35

 

특별찬양 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다 같이

 

말씀선포 에벨산 율법 낭독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