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 삼위일체주일예배 수 10장6~15절(실수를 기회로)
【준비찬송】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6월12일 성령강림주일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요일 5:6~8) 아멘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립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성부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찬양합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저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성자 예수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언제나 살아계셔서 저희들 곁에 함께 하시며 의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고 주관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원하오며 삼위의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거룩하고 존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137. 삼위일체
【봉헌찬송】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성도들의 삶을 지키시는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주간에도 저희를 죄악의 길에서 서성거리지 않고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죄악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기아로 굶주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질이 부족하며, 몸의 질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가난으로 눈물짓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오랜 가뭄을 해결해 달라는 농민과 불공정을 타파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하는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저희들에게는 하늘 백성이 되는 놀라운 감동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으로 채워주시고 보살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예물을 드리오니 저희들의 정성을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이 예물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될 수 있게 하시고,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여호수아 10:6~15절. 6.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186장 영화로신 주 성령
오늘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들의 생명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이 주님의 강한 손 안에서 보호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힘으로가 아닌 주님 주신 힘으로 모든 고통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하시고 주어진 일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 9~13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여호수아 14~16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 실수를 기회로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와 아이성을 진멸하였습니다. 이어서 큰 성 기브온까지 투항해오자 가나안의 중부지방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가나안 남부의 다섯 왕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해 왔습니다. 이 전쟁에서 여호수아는 40Km나 되는 삼일길을 단숨에 올라 해발 722m나 되는 기브온으로 순식간에 돌진해 적을 섬멸했습니다. 실수로 화친을 맺은 기브온을 위한 싸움이라고 해서 대충 임하지 않고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도 도우셔서 큰 우박이 내려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여기서 여호수아는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도록 애타는 심정으로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응답을 받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때론 상식을 넘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내며 전혀 새로운 땅으로 전진하게 합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길로 주님을 의지하고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 9장에서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피하고 목숨을 건지기 위해 꾀를 내었습니다. 사신의 모습과 헤어진 전대 및 오래된 음식을 가지고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꾸며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 진영에 찾아갔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기브온과 화친 조약을 맺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반면에 기브온은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게 되면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브온 사람들이 거짓으로 이스라엘을 속였기에 비록 목숨은 건졌지만 그들은 평생 종으로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가 되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속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수9장 24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기브온 사람들은 정확하게 가나안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을 적대하는 것은 죽은 목숨과 같다는 것입니다. 큰 왕도였고 강한 자들이었지만 기브온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스라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 사실을 알고 살 길을 찾았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전에서 나무 패는 일과 물을 긷는 일을 하였던 기브온은 육체적으로 봤을 때, 저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은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판단에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회로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속일 수밖에 없는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속임도 하나님은 선으로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과 화친을 결정한 여호수아의 행동은 분명 실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가나안의 다섯 왕 연합군이 기브온을 공격하였고, 얼마 후 이스라엘도 그 전쟁에 뛰어 들어야 할 입장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보다 먼저 기브온을 공격하자고 제안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섯 연합군은 같은 가나안 족속으로 서로 동맹 관계를 맺어 공동의 적 이스라엘을 함께 격퇴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브온이 연합군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은 것에 대하여 보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브온을 멸절시킴으로 다시는 기브온과 같은 성읍이 나오는 것을 예방하고, 이스라엘에게도 경고성 사인은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실수로 초래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브온의 입장에서는 구원받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하나님께 항복한 결과 찾아온 위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실수마저도 역사의 전환점으로 삼으십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성읍을 하나하나씩 점령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한꺼번에 가나안 다섯 왕의 군대를 물리치는 계기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수 때문에 찾아온 위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에게는 승리를 향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뢰와 순종이 승리의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동맹군의 공격 소식을 들은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로 사람을 급파해 이스라엘 군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길갈은 '굴리다'(roll)란 뜻을 가진 지역이름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목적지인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함으로써 과거 애굽에서 겪은 노예의 수치를 모두 굴려 버렸다는 뜻으로 명명된 것입니다. 한편 요단 강 언덕으로부터 약 8km 가량 떨어진 이곳 길갈(Gilgal)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진(陣) 친 첫 숙영지이자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한 교두보였습니다. 길갈은 이후 전개되는 가나안 정복 전쟁은 물론, 사사 시대 및 초기 왕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종교적으로 중요한 성읍이 되었습니다.
기브온 족속들은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어 그들의 종이 되었습니다(9:23, 25). 따라서 그들은 바로 이 사실을 내세워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그들과 여호와의 이름으로 화친 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을 구원하여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즉각 가나안 동맹국들을 치러 나선 것은 기브온 족속과의 화친 조약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모든 족속들을 멸절시켜야 하는 지상 명령을 받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차제에 가나안 연합 세력을 격파함으로써, 가나안 남부 지역을 장악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급히 출동한 것입니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이는 사태의 긴박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왕도(王都)와 같은 큰 성이요, 매우 강한 기브온 족속(2절)이 이와 같이 급하게 원조를 청한 것은 다섯 동맹국의 세력을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막아내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은 예루살렘 왕을 비롯한 다섯 왕을 가리킵니다. 실제 여부스 족속인 예루살렘 왕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왕들은 아모리 족속으로서, 그들의 주요 거주지는 가나안 산악 지대였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지금까지 벌인 성읍 단위의 소규모 전투와는 달리, 기브온 전투는 가나안 남부 연합세력과의 대규모 일전(一戰)이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길갈에서 기브온을 향해 출동한 것입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본문 8절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권면할 때와(1:6, 7), 그리고 아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아이 성 전투에서 실패한 후 그 패배감을 잘 극복하고 다시 출전할 때(8:1, 2)에도 이러한 격려의 말씀을 여호수아에게 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나안 남부 다섯 동맹국과의 큰 전투를 눈앞에 두고 군대를 이끌고 출전하는 여호수아에게 다시 용기를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 남부 연합 세력과 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은 여호수아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말씀은 모든 전쟁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약속입니다.
본문 9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속임수에 넘어가 기브온과 조약을 맺긴 했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이 조약 때문에 그들의 구원 요청에 즉각 응했습니다. 길갈에서 기브온까지는 걸어서 2~3일 정도 되는 약 40km 거리입니다. 더군다나 험난한 산악 지형인데(8:17)도 불구하고 하룻밤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여호수아 군대가 최단시간 내에 전투 준비를 하고 투철한 정신무장을 하고 달려갔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 정도 거리의 야간 산악 행군은 오늘날 군대에서도 상당히 힘든 것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성 전투에서는 매복 작전을 펼쳤고(8:3-9), 기브온 전투에서는 여호수아가 기습 작전을 감행하여 성공하였습니다. 가나안 동맹국들은 요단 강 부근의 길갈(9:6)에 진 치고 있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그토록 빨리 습격해 올 줄은 전혀 예견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점을 역이용하여 그들을 초기에 제압하였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라 하는 표현은 여호수아의 기습 작전이 매우 신속하고 빈틈없이 진행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 1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 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여호수아가 기습작전으로 쉽게 가나안 남부 다섯 동맹국을 정복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 절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여호수아 군대가 강력한 다섯 동맹국을 쉽게 정복한 것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군대를 패배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군대의 군사력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즉 8절에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군대를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실행하셨던 것입니다.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는 약 3km 걸친 가파른 바위투성이의 비탈길이 있습니다. 지금도 상, 하 벧호론을 연결하는 로마 시대의 도로가 남아있습니다. 이 길은 벧호론이 동쪽 기브온과 서쪽 아얄론 골짜기, 그리고 해안 평야지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 도로 상에 위치해 있었던 사실을 말해 줍니다. 한편 가나안 정복 후 이들 상, 하 벧호론 성읍들은 베냐민 지파 지경과 에브라임 지파 지경의 경계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후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었을 때는 북이스라엘의 관할 하에 들어갔습니다.
아세가는 아얄론 골짜기 남부의 견고한 성읍으로서, 베들레헴 서쪽 27km 지점에 위치한 곳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곳이며, 블레셋과 이스라엘 간의 접전 지역이었습니다(삼상 17:1). 그리고 북이스라엘에 반란이 일어나자 르호보암은 방비하는 성벽을 쌓아 이 성읍을 견고하게 하였습니다(대하 11:9). 바벨론 군대의 공격 당시에는 최후까지 버티다가 결국 느부갓네살에 의해 함락 당했습니다(렘 34:7).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은 이곳이 매우 중요한 군사 요충지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막게다는 목자의 숙소란 뜻을 지닌 성읍으로 가나안 남부 평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욥바 남쪽 23km 지점, 아세가 북동쪽 3.2km 지점에 위치한 이곳에서 성서 고고학자들은 낡은 옛 성터 주변에서 큰 동굴을 발견하였습니다. 한편 가나안 정복 후 이곳은 유다 지파에게 할당되었습니다(15:41).
본문 11절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 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돌 같이 단단한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경에서 우박은 항상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표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적과 친히 싸우실 때 사용하신 전쟁 도구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여기 기브온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박에 맞지 않고, 다섯 동맹국 군대만이 우박을 맞아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우박 사건이 하나님이 하신 초자연적 이적임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사실을 통해 이스라엘 군대는 물론, 가나안 족속들까지도 기브온 전투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개입하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Kei)
본문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 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아모리 사람은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 등 아모리의 다섯 왕과 그들이 이끌던 가나안 연합군들을 가리킵니다(5절)
기브온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섯 동맹국을 기습 공격, 격퇴시키고 계속 추격하던 중 벧호론 비탈에서 하나님께서 도망치는 패잔병들을 우박으로 죽이신 것입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하고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기브온 전투 중 낮이 연장되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 결과 기도의 응답으로 태양이 머물렀습니다. 이 사실을 두고 학자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리고 있습니다. ①단순히 여호수아가 자신의 군대에게 힘을 더해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에게 힘을 주셔서 하루 온종일 싸워 이길 것을 반나절 만에 승리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시적(詩的)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②단순히 여호수아가 태양의 뜨거운 열기를 멈추게 해달하고 호소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잠시 구름으로 덮으셔서 여호수아 군대가 싸움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셨을 뿐이다. ③이 기적은 실제 해는 졌지만 단순히 빛의 굴절(屈折) 현상으로 인해 마치 해가 머문 것처럼 낮이 길어져 전쟁터를 환하게 비춘 사실을 의미할 뿐이다. 등 세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견해들은 성경의 이적을 단순히 이성으로 이해하려는 인본주의적 견해에 불과합니다. 14절에 분명히 기록된 바 이 이적 사건의 전무후무함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문자적으로 그대로 보는 전통적 견해를 따라 본 사건을 실제 해가 중천에 머문 초자연적 이적 사건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이 표현은 당시 태양과 달이 동시에 하늘에 떠 있었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혹자는 태양은 거의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달은 동편 하늘에서 막 떠오를 때 곧 석양 무렵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13절의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라는 표현을 미루어 볼 때 오히려 때는 정오 무렵으로 보입니다.
아얄론은 여리고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아얄론(Ajalon) 평야를 굽어보고 있는 산 위의 한 성읍으로서, 기브온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성읍은 주로 전쟁사의 무대로 등장하고 있으며, 가나안 토지 분배에서 단 지파에게 할당되었으나(19:42), 나중에 레위 지파의 성읍으로 지정되었습니다(21:24). 후일 사울과 요나단이 이 성읍 근처에서 큰 승리를 거둔 적이 있으며(삼상 14:31), 분열 왕국 시에는 유다에 속했습니다.
본문 13절입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군대가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태양과 달이 멈추었습니다. 여기서 백성은 이스라엘 군대를 가리키고, 대적은 가나안 남부의 다섯 동맹국의 군대를 가리킵니다. 원수를 갚도록 했다는 것은 완전히 진멸했음을 뜻합니다.
야살의 책(세펠 하야솰)은 의로운 자의 책이란 뜻으로, 오늘날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기원은 잘 알 수 없고 다만 정경(正經)외에 이스라엘 역사에 관한 여러 가지 민족적 자료들이 연대기를 따라 수록된 고대 수집 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역사 초기로부터 시작된 구전이 아닌 기록된 수집물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나 큰 사건을 노래한 시가(詩歌)를 모은 민족적 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본절의 표현은 과학적 서술이 아니라, 시적 묘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곧 중천(中天)에 떠 있는 태양이 평소와는 달리 그 진행 속도가 반이나 느려져 12시간 이상 하늘에 더 지체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곧 머물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요, 아울러 속히 내려가지 아니한 것입니다.
본문 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무후무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양이 머물도록 간구한 여호수아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신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는 특히 하나님께서 필요만 하다면 어떠한 기적을 베풀어서라도 인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편, 태양이 중천에 머문 이 놀라운 기적의 사건은 단순히 적군의 섬멸이라는 목적 외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여 주는 기적입니다. ①요단 강 도하의 기적과 더불어 태양이 멈춘 이 기적 사건은 가나안 정복 전쟁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권위를 한층 더 강화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②애굽과 광야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신다는 사실을 생생히 보여 줍니다. ③해와 달도 모두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그것들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들의 어리석음을 밝히 드러내 줍니다. ④구속사적으로 이 기적은 사탄의 모든 세력을 섬멸하기까지 공의로운 해(말 4:2)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함께 하실 것이란 사실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공의로운 해, 태양에 대하여 말라기 4장 2절을 보겠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태양이 멈춘 일은 전무후무한 사건입니다. 히스기야 왕 때에도 이 사건과 유사하게 해 그림자가 일영표 상에서 10도 물러간 사건이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문자 그대로 이 사건의 기적과 유사한 기적이 더 이상 일어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 위대한 기적적 사건을 강조하는 표현일 뿐입니다(왕하 18:5; 23:22, 25).
여호수아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대로 응답하셨습니다. 태산을 옮길 수 있는 겨자씨만한 믿음(마17:20)은 성도를 위해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의 인품과 능력,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하는 믿음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약1:6).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구하고 찾는 자에게 후히 흔들어 넘치도록 주십니다(마7:7)
말씀을 정리합니다.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투항하여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비록 속임수로 맺은 언약이었지만 그건 하나님을 인정한 행위였습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기브온의 도움 요청에 상호방위동맹을 맺은 당사자로서 즉각적으로, 신실하게 반응하였습니다. 속아서 맺은 관계지만, 하늘의 하나님을 인정한 그들은 구원받을 자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대신하여 기브온에게 안전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군대는 밤이 새도록 올라가서 새벽녘에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진영을 급습하여 승리를 거둡니다. 하지만 결정적 승리는 하나님이 보낸 초자연 적인 우박 덩어리가 적들을 섬멸하였습니다. 또한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게 해달라는 여호수아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최종적인 승리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를 위해 분투하는 백성의 기도에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십니다(14절). 지금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입니다. 다만 우리의 전쟁은 칼과 창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순종으로 승리해야 할 영적 전투입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싸우면, 비록 실수하더라도 우리 믿음의 분량보다 훨씬 큰 승리를 안겨주실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여호수아 10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군대가 되어 40년간의 광야학교에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을 밟으며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리고와 아이성을 접수하고 실수로 기브온 사람의 투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남부 다섯 연합국가와 싸워 이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약속에 성실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순종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실수까지도 받아들이시고 그것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선한 목표를 위해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상상하지도 못할 우리의 기도에도 응답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권능을 우리 인간의 좁은 소견으로는 참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세상 모든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부산 성민 교회 홍 융희 목사님 설교, 삼일교회 송 태근 목사님 설교, 헤브론 선교회, 호크마 주석 등 참조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2년 6월 12일 삼위일체주일 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136. 삼위일체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여호수아 10장 6~15절
【특별찬양】 찬송가 186장 영화로신 주 성령 – 다같이
【말씀선포】 실수를 기회로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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