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수요 가정예배 삼상 30장 21~31절(하나님의 손길)
【준비찬송】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8월 10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동산 삼채원에서 저희 부부가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저희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주님의 선한 뜻을 알지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방황하며 헛된 노력을 해왔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모르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셔서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찬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사오며,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삼상 30장 21~31절. 21.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291장 외롭게 사는 이 그 누군가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함께 하시며 저희들 가정과 나라를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끝나지 않은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이 수해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고통을 헤아려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함께 하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인생의 삶을 주관하시며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부족하고 미련한 저희들이 주님께 의지하며 말씀과 기도로 예배할 때 주님께서 한량없는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무엘상 30~31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사무엘하 1~5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 하나님의 손길.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블레셋족속들의 이스라엘 침공 전쟁 출정식에서 돌아온 다윗은 또 다른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자기들의 주거지였던 시글락이 아말렉에 의해서 불타고 약탈당하였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사로잡혀간 것을 보고 다윗의 용사들마저 다윗을 원망하며 돌로 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 물으며 지혜를 얻은 그는 아말렉을 쫓아가 잃은 자들을 모두 찾고 도리어 큰 전리품을 얻고 돌아옵니다. 이 모든 사건은 다윗을 보호하시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키시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으로 계획하신 세밀한 작전이었습니다. 다윗이 돌아오던 사흘 전부터 아말렉이 한 종을 버리게 하셔서 다윗이 아말렉을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이러한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붙잡은 다윗을 온전한 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드시는데 여념이 없으십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부딪히는 아프고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해 단련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뛰어넘어 더 큰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그 시험을 통과하는 우리를 반드시 더 큰 평강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였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의지한 다윗은 아말렉의 습격으로 빼앗겼던 가족들을 되찾고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하였던 200명의 잔류한 자들의 영접을 받고 다윗은 그들에게 문안을 합니다. 전리품에 대한 배분에 있어 함께 전쟁에 참여하였던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잔류한 사람에게는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마을에 잔류한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전리품을 분배합니다. 그리고 아말렉과 싸운 전쟁과 아무 상관없는 유다 장로들에게도 전리품을 나누어줍니다. 다윗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을 내밀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 부족한 점이 없는 왕이 될 수 있게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블레셋이 사울 왕을 공격하려고 이스라엘을 쳐들어갈 때 다윗은 관여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시글락 습격 사건이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싸우는 중에 또 다른 적군인 아말렉을 치게 하심으로 동족으로부터 전쟁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면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블레셋과 함께 동족에 대한 전쟁을 피한 대신 시글락을 습격한 아말렉 족속을 추격하여 진멸시키고 돌아와 전리품을 분배하는 장면입니다.
본문 21절입니다.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다윗이 브솔 시내로 돌아왔을 때 그곳에 머물고 있던 이백 명이 영접하러 나옵니다.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은 먼 거리를 급히 행군한 까닭에 낙오된 자들입니다. 대신 이들은 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24절).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합니다. 문안하다는 말은 평강의 여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투에 참여했던 자들이나 낙오한 자들에 대해 똑 같이 매우 호의적 입장을 갖고 있었음을 말합니다(25:5).
본문 22절입니다.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그들에게는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고 합니다. 악한 자와 불량배들을 직역하면 악하고 무익한 남자들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불량배(벧리얄)는 본서에서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을 말할 때 사용했습니다. 삼상2:12절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그리고 사울의 왕권을 부정하려 들었던 자들을 말할 때에도 사용하였습니다. 삼상10:27절입니다.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그리고 다윗의 요구를 모욕적으로 거절했던 나발에게도 적용됐던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 단어는 마땅히 행할 바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서 30장 6절에 다윗을 돌로 치자하고 선동했던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자고 합니다. 이 같은 불량배들의 제안은 ①전투에 참여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도 전리품을 나누어 주었던 이스라엘의 역사적 관례와 다릅니다. 모압 평지에서 미디안과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온 군대가 전리품을 나눌 때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실행한 사례입니다. 민31:27절입니다.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라는 선례가 있는 것입니다. ②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삼상 30장 8절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인간의 공로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③그리고 후방에서 소유물을 지키는 일도 작전상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25:13) 이처럼 전리품을 자신들만 나누어 갖겠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본문 23절입니다.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다윗은 승리가 하나님이 우리 손에 넘기셨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22절에서 불량배들이 제안한 것을 부당하다고 판단했던 논리적 근거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다는 것입니다. 탈취 물을 얻을 수 있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은 탈취물의 처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다윗의 생각과 행위는 ①전쟁의 승리는 오로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②전리품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고(23절) ③따라서 전쟁에 불참했던 용사들도 모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같은 형제라는 연대 의식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 아래 모인 공동체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행2:44~47절입니다. “44.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본문 24절입니다.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다윗이 동일하게 분배할 것이라고 확정합니다.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하는 말은 불량배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시사해 주는, 다윗의 거부적 의사표시입니다.
본문 25절입니다.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다윗의 이 결정이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가 되었습니다. 전리품 분배의 규례는 이미 광야 시절 모세 때로부터 있었습니다. 즉 당시 모세는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여호와의 명을 좇아 노획한 전리품 중 절반은 싸움에 참전한 군인들에게, 그리고 절반은 진영에 머물러 있던 백성들에게 분배하도록 하는 규례를 세운 바 있었습니다(민 31:27). 그런데 본절에서와 같은 다윗의 규례 제정은 그러한 광야 생활의 규례에 근거하여, 그 규례의 폭을 군인들 중 전투자와 비전투자 사이에 차별을 없애고, 폭을 넓혀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규례 제정은 앞으로도 똑 같은 경우가 매번 발생할 가능성이 많았기 때문에, 구속력을 지닌 구체적인 규범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율례와 규례는 규례와 법도라는 말로도 번역되는 단어로서,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신적 명령이나 규범 등을 강조하여 지칭하는 중복적인 표현입니다.
본문 26절입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도 선사합니다. 그때 다윗은 모든 유다 장로들뿐만 아니라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탈취물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같이 선심을 베푼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①자신이 비록 블레셋 땅에 망명하고 있었지만,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②사울에게 쫓기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도와준 성읍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며(30절), ③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에 앞서 자신의 지지 기반을 닦아 놓으려는 목적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원수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①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한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는 명칭입니다. ②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점에서, 곧 여호와의 원수는 이스라엘의 원수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의 선물을 바로 이스라엘의 원수인 동시에 하나님의 원수들로부터 탈취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의 나라에서 망명 생활을 하였지만 자신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하셔서 자신을 승리로 이끌고 계심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선사하노라 하는 말의 원문은 베라카입니다. 선물이다 는 뜻인데 하나님의 축복을 가리키는 명사로서, 특별히 하나님의 축복(은총)의 선물이란 의미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선물이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임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 27~31절까지입니다. “27.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탈취 물을 선사한 곳 들입니다. 여기 나오는 성읍들과 장소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도피하던 시절 오랫동안 숨어 지내던 곳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지역은 아말렉 족속들의 잦은 침입으로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기도 합니다.
먼저 벧엘에 있는 자는 복수입니다. 즉 한 성읍에 여러 명의 장로가 있었던 사실과 잘 부합됩니다(16:4). 한편 여기의 벧엘(Bethel)은 유명한 베냐민 지파에 속한 성읍(10:3)이 아닙니다. 이곳은 유대 광야 지역으로 홀마와 시글락 근처의 브둘(수 19:4, 5)로 볼 수 있습니다. 남방 라못은 브엘세바(8:2) 남동쪽 약 30km 지점에 위치한 시므온 지파의 성읍으로 추정됩니다(수 19:8). 얏딜은 유다 지파에 속한(수 15:48) 제사장의 성읍입니다(수 21:14). 아로엘은 브엘세바 남동쪽 약 10km, 헤브론 남쪽 약 13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보입니다. 십못은 유다 남방(네게브)에 위치한 한 성읍 정도로만 알려질 뿐입니다. 에스드모아는 유다의 산악 성읍으로, 헤브론 남서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합니다(수 15:50;21:14;대상 6:57). 라갈은 헤브론 남동쪽 약 11km, 에스드모아 북동쪽 약 6.5km 지점에 위치한 또 다른 유대지역 갈멜(25:2)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은 유다의 손자이자 베레스의 아들인 헤스론의 장자, 여라므엘의 후손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브엘세바의 남쪽 지역(네게브)에서 살았습니다. 겐 사람의 성읍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후손들로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의 안내자들이 되어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 그곳에 정착하였습니다. 이들은 유다 남방, 아말렉 사람들의 거주지 북쪽에서 거주했었던 것 같습니다. 홀마는 브엘세바 동쪽 약 11km 지점입니다(수 15:30). 이곳의 원래 지명은 스밧이었으나, 유다 사람들이 이곳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진멸시킨 후 “진멸을 위하여 헌신된” 이라는 의미의 이름인 홀마로 바꾸었습니다(삿 1:17). 고라 산은 네게브 지방의 변두리에 위치한 세펠라 지역의 한 부분인 아산과 동일한 곳입니다(수 15:42). 처음 시므온 지파에게 소속된 성읍이었으나(수 19:7), 후일 제사장의 성읍으로 지정된 곳입니다(대상 6:59). 아닥은 헤브론 북서쪽 약 24km 지점에 위치한 시므온 지파의 에델(수15:42;19:7)과 동일 성읍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헤브론은 예루살렘 남쪽 약 22km 지점에 위치한 주요 성읍으로(수 10:3), 일찍이 아브라함이 거주했던 곳입니다(창 13:18;23:1). 오늘날의 지명은 “엘 칼릴”(el- Khalil)인데, 그 뜻은 벗 또는 친구입니다. 다윗은 나중에 이곳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추대 받았습니다(삼하 2:1-4;5:3). 왕래하던 모든 곳은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피 생활을 하던 여러 지역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억울한 도피자였던 다윗에게 먹을 것과 숨을 곳을 은밀하게 제공하여 주는 등 분명 다윗에게 호의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껏 약탈당한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담겨있습니다.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본서의 기자는 이들을 다윗의 친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6절).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은혜로 구원 얻은 자의 삶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왜 다윗이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요? 이 승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구원 역시 우리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하며 주변 사람을 용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주변 환경 모두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거저 주셨기에 우리는 감사해야만 합니다.
또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6절입니다. “26.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다윗은 전리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쓴 것입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멜렉에게 노략 당한 지역 중 대다수는 유다 지방이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고 전리품을 주며 상처와 아픔을 위로한 것입니다. 당시 문화에서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사람들에게 전리품을 주는 것은 파격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거저 받았기에 거저 주는 자세를 보입니다. 내게 있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주신 것에는 분명히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위로를 위해 전리품이 사용된 것처럼 주신 것은 반드시 바른 곳에 써야만 합니다. 건강이든, 물질이든, 시간이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많이 주신 것은 자랑하기 위함이 아닌 그것을 통해 이웃과 나누라고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브솔 시내 지쳐 남아있는 200명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도 전리품과 같은 선물을 매일 주시는 은혜로운 삶에 감사하며 누군가를 위로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치원리로 삼고 가진 힘을 절제하면서 약자를 보호하는 다윗에게서 이스라엘에 아름다운 질서를 세우는 새로운 왕의 모습을 봅니다. 모으고 더 모으고, 쌓고 또 쌓는 열방의 왕들과는 달리(8:11~18), 베풀고 나누며 섬기는 자비로운 왕의 모습입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도 탐욕으로 인한 차별과 착취가 만연한 이 세상의 질서와는 달리 가난한 자에게 복된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합당한 성품을 가진 다윗을 선택하시고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하며 다윗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고난을 통하여 단련을 받게 하십니다. 다윗에게 주어진 고난은 견딜 수 없을 만큼 큰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함께 하면 해결할 수 있는 고난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통하여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면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질문하고 대답하며 보이지 않는 손길을 의지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사무엘상 30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예표가 되는 다윗은 도망 다니는 몸이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기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고난을 당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한 사람으로 인정받은 다윗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힘입어 새로운 이스라엘을 이끌 왕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다윗왕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어진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주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그 가정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참고: 홍융희 목사님 설교, 송태근 목사님 설교, 헤브론 선교회 자료 등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8월 10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사무엘상 30장 21~31절
【특별찬양】 찬송가 291장 외롭게 사는 이 그 누군가 – 다 같이
【말씀선포】 하나님의 손길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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