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수요 가정예배 요한계시록 18장 1~3절(무너진 바벨론)
【준비찬송】 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입니다.
지금부터 21년 12월 22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이곳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함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고 영생의 복락을 주시고자 낮고 비천한 자리에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주님!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갚을 수 없는 구원의 은혜를 받음에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새 예루살렘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새 노래를 찬양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요한계시록 18장 1~3절. 1.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522장 웬 일인가 내 형제여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곳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건강한 몸과 평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동산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찬송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는 중에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올해는 신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17~18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요한계시록 19~20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주님의 뜻을 더 깊고,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 제목】 무너진 바벨론.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우리의 죄가 결국 무너지고 멸망할 것을 큰 성 바벨론의 무너짐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성 바벨론은 당시의 대제국 로마이면서 한편으로는 세상의 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내가 그 권세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높아지려는 나의 교만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죄성은 스스로 무너지는 속성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려는 음행이나 주의 영광을 가로채는 사치도 결국에는 멸망의 길 일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기에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하늘나라 백성인 우리들은 죄로 물든 이 땅의 성공과 안위와 거짓 평강에 더 이상 취해 있을 수 없습니다. 무너져 없어질 권세의 상징인 큰 성 바벨론과의 결별을 선언할 때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이와 같은 세상의 권세를 한 곳만 찾아보겠습니다. 베드로전서 2:11~13절입니다. “11.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성도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에 이 땅에서 거류민과 나그네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부터 보면 성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일하심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 곧 하늘에 간직한 유업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성도는 택하신 족속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라고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런 성도가 이 땅에 잠시 사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이 편지를 쓰는 때는 여전히 로마제국이 위세를 떨치던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 해방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만든 제도 안에서 주를 위하여 순종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 권세가 이미 십자가로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림 때까지 세상 권세는 권선징악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롬13:1~7, 딛3:1).
우리가 지금 보는 요한계시록의 용과 바다짐승과 땅의 짐승으로 표현되는 세 마리의 짐승은 세상의 권세, 즉 사탄의 체계입니다. 옛 뱀 곧 용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가(계12:9, 20:2) 국가권력으로 표현되는 바다짐승과 종교 권력으로 표현되는 땅의 짐승을 사주하여 공중권세라는 음녀를 등에 태우고 온 세상이 취하여 비틀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의 공중권세가 권선징악의 용도를 넘어서면 이미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선을 넘어간 겁니다. 권선징악의 의미도 통치자가 자기 주관에 따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나라도 하나님의 계시로 보면 이미 다 멸망한 나라들입니다. 세상 모든 나라가 십자가로 무너졌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한 사도들에게는 민족적 독립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사도의 눈에는 이미 멸망한 온 세상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보면 무너졌고, 무너지고 있고, 무너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기 전에 계시록 17장의 내용을 요약합니다. 요한계시록 17장은 마지막 때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하여,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떠나게 하는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음녀는 어떤 특정한 여인이나 남자를 유혹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하며 내가 하나님이 되어 살려는 인간의 교만과 죄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음녀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멋지게 살려는 인간의 오만과 아집은 마치 대단한 계획처럼 보이나 거기에는 온갖 가증한 것과 더러운 것이 가득할 뿐입니다. 큰 음녀는 곧 큰 바벨론이요, 이것은 계속해서 더 큰 것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우리의 무분별한 욕망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음녀와 바벨론의 논리와 새 예루살렘이 되어 거룩해지는 논리 가운데에서 어느 것을 따르겠습니까? 17장 전체 내용의 핵심은 음녀의 멸망입니다. 그런데 음녀를 누가 멸망시킵니까? 그동안 음녀를 등에 태우고 다닌 용이 배반하여 그를 멸망시킵니다. 스스로 멸망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17장 전체가 음녀라는 이 세상의 멸망이 주제인데 그 음녀의 별명이 큰 성 바벨론입니다. 우리들이 큰 성 바벨론에 빠져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선택한 백성을 유혹하는 세상 권세의 상징인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계시록 18장의 핵심 내용은 무너진 바벨론에 관한 것입니다. 음녀인 큰 바벨론은 온 세상을 말합니다. 온 세상이 십자가로 이미 무너졌습니다. 이 세상을 대표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내가 바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였고, 하나님 보다 더 높아지려고 한 인간이었습니다. 무너진 바벨론은 바로 나 자신인 것입니다. 내가 무너짐으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 자신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진실이고 성경, 특히 계시록의 말씀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복음, 성경의 비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 성 바벨론은 누가 무너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입니다. 귀신의 처소이며, 각종 더러운 영이 모여 있는 곳,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각종 죄악이 들끓는 곳 바벨론이 무너지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이 일 후’란 미래적으로 일어날 시간적 순서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일어난 성자와 성령과 성부의 묵시적인 일을 차례대로 알려 주는 것뿐입니다. 17장의 음녀의 멸망이나 18장의 바벨론의 멸망은 같은 내용입니다. 이런 심판을 알려 주는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데 큰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 권세란 천사를 보낸 분의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집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온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반면에 그동안 음녀에 취하여 세상의 영광을 누리고 있었던 빛은 어둠이었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1장을 보면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입니다. 이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생명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사람들에게 빛입니다. 하나님이시며 생명이시며 빛이신 이 말씀이 세상 사람들에게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빛으로 오셨지만, 사람들은 어두움을 향하고 있었기에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두움 속에 있으면서 자기들이 붙잡고 있던 세상의 부와 영광을 빛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참 빛을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여 배척하여 버린 사건이 십자가입니다. 사람들이 참 빛이 싫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앞장선 사람들이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의 배후에 땅의 짐승이 세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 종교의 지도자 중에 사두개파 사람들은 더욱더 친 로마주의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압박을 가합니다. 빌라도가 이들의 말에 못 이겨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불의한 재판을 했습니다. 이 십자가의 사건은 용이 바다짐승과 땅의 짐승과 음녀를 동원한 것입니다. 음녀의 유혹에 빠진 모든 불신자를 충동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오히려 그 자리가 그들의 멸망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1:13~17절입니다.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우리가 흑암의 권세에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로 들어왔음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입니다. 1절에서 천사의 권세로 땅이 환하여 졌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기에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그 권세로 외치는 소리이기에 힘찬 음성입니다. 그 외치는 음성은 무너졌다는 말을 두 번이나 하면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큰 성 바벨론이 음녀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온 세상입니다. 온 세상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지 않고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 멸망한 음녀, 무너진 바벨론, 곧 온 세상이 어떤 곳입니까?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며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여기서 ‘곳’이라는 단어는 주석에 보면 감옥입니다. 이 세상은 온갖 더러운 것이 모이는 감옥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18~19절입니다. “18.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여기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아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 선포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옥’이라는 말이 본문의 옥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용이 등에 태워 다닌 음녀의 유혹을 받아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과 벗 되고자 하는 모든 자들은 다 감옥에 갇혀있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죽은 자나 산 자나 다 옥에 갇힌 자들입니다.
골로새서 말씀에서 본 대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흑암에 갇혀 있었습니다. 흑암의 권세에 갇혀있었기에 썩어지고 멸망할 세상의 영광이 참 빛인 줄 알고 그것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하여 경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심지어 교회라는 곳에서도 부귀와 무병장수를 달라고 하였으니 그곳은 교회가 아니라 사탄의 회당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들이 참 빛을 받게 되면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의 썩어질 영광이 아니라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원한 영광을 십자가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3절을 새 번역으로 봅니다. “이는, 모든 민족이 그 도시의 음행에서 빚어진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세상의 왕들이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하고, 세상의 상인들이 그 도시의 사치 바람에 치부하였기 때문이다.” 음녀, 큰 성 바벨론, 곧 온 세상이 멸망한 이유를 음행과 진노의 포도주로 인한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행으로 만들어진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 자들은 세상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상의 왕들이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하고 세상의 상인들도 도시의 사치 바람으로 치부하였기 때문에 멸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이미 구약에서 예언한 말씀으로 구약의 예언이 십자가로 성취된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25:15~18절입니다. “1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한 선지자입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은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여 온갖 우상 숭배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을 받는 것을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손에서 진노의 술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나라에 마시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나라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하였음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은 유다의 멸망입니다. 유다의 멸망은 온 세상의 멸망을 부르는 시작점이 됩니다.
이어지는 렘19~27절에 보면, 애굽, 블레셋,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드단, 아라비아, 엘람, 메대 등 세상의 모든 왕과 모든 나라에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세삭(헬라)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하십니다. 그래서 보낸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온 세상의 멸망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진노를 받지 않을 나라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온 세상이 심판받는 기준은 예루살렘의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무너진 바벨론은 먼저 예수님의 십자가로 예루살렘의 성전이 무너진 겁니다. 성전이 도둑의 소굴이 되어 온갖 장사하는 자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겠다고 하신 그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는 일이 건물로 된 성전을 헐어버리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무너짐이며 불의한 온 세상의 멸망입니다.
예레미야 51:6~8절입니다. “6.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이 내용은 예루살렘의 무너짐은 주변의 모든 나라와 그 정점인 바벨론까지 결국은 다 무너진 것으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강대국이 무엇입니까? 나훔서 3:1~4절입니다. “1.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요나서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회개하는 내용이지만 나훔서는 앗수르가 멸망하는 내용입니다. 앗수르가 얼마나 포학한 제국인지 역사기록에도 나옵니다. 이런 앗수르가 행하는 일이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는 것입니다. 앗수르가 제국으로 있을 때 그 나라와 무역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무력으로 짓밟아 버립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힘을 가진 국가가 추구하는 일은 결국 음행이라는 세상 사랑과 세상 영광을 말합니다.
이사야 21:9절입니다.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벨론의 멸망입니다. 거대한 제국 바벨론이 아직 망하지 않고 승승장구할 때에 이미 함락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들의 말처럼 앗수르도, 바벨론도, 페르시아도, 헬라도, 로마도 이미 다 멸망하였습니다. 이미 이 세상의 모든 나라는 묵시적인 십자가 안에서 다 망한 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봅니다. “봉독” 이 내용이 어디서 이루어진 일입니까?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것은 대부분의 학자는 로마를 말합니다만 우리가 예레미야 25장과 51장에서 본 것처럼 무너진 바벨론, 음녀, 온갖 더러운 영들과 가증한 새들이 모인 곳이 예루살렘 성전이기에 이 성전이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되고 무너집니다. 그리고 교만한 바벨론마저 하나님은 무너뜨려 버리는데 그 무너뜨림이 십자가라고 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나의 무너짐으로 인해 세상은 새로워집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안에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이미 심판받은 세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회개한 자는 십자가 안에 들어온 성도들입니다(갈2:20, 6:14).
세상 사람이 말하는 빛은 자유와 부귀영화이지만, 우리가 믿고 알고 전하는 참 빛은 세상이 보기에는 저주이며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입니다.
따라서 십자가의 소식은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영광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세상의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세상에서 자랑이 될 만한 모든 것, 육신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다 무너졌다고 전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안에 있는 자들에게 세상의 종말이 임하였다고 하는 말은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말과 같은 것입니다. 음녀,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나의 꿈, 그 화려한 예루살렘의 성전도 다 무너졌습니다. 세상의 힘과 영광이라는 나라에 기대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역사 속의 제국들도 다 무너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십자가 즉, 복음으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의 소식으로 들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요한계시록 18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우리들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이 믿음을 주시지 않으시면 미련하고 완고한 저희들은 주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경 말씀으로 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게 하시려고 저희에게 예수님을 보내시고 믿음을 주셨습니다. 말씀이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음으로 우리들이 새롭게 태어남을 알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1년 12월 22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8장 1~3절
【특별찬양】 찬송가 522장 웬 일인가 내 형제여 – 다 같이
【말씀선포】 무너진 바벨론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성탄절을 맞아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11226 삼채원 가정교회 송년주일 예배 설교문 (1) | 2021.12.26 |
|---|---|
| 211225 삼채원 가정교회 성탄절 예배 설교문 (0) | 2021.12.24 |
| 211219 대림절 네번째 주일 삼채원가정교회 설교문 (0) | 2021.12.24 |
| 211215 삼채원 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0) | 2021.12.15 |
| 211212 성령강림 3번째, 성서주일 삼채원 가정예배 설교문 (0) | 202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