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11225 삼채원 가정교회 성탄절 예배 설교문

imhp 2021. 12. 24. 20:14

2021225 성탄절 가정예배(성탄의 참된 의미)

준비찬송찬송가 518장 기쁜소리 들리니,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입니다.

지금부터 211225일 성탄절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6)

죽어 마땅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아버지 하나님!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하오니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아기 예수님의 이름이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평강의 왕이시니 영원토록 경배를 받으시옵소서. 아기 예수님은 낮고 천하게 탄생하셨지만 평화의 왕이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신 주님이셨습니다.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확신하는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거듭나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우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찬송가 185장 이 기쁜 소식을 찬송하신 뒤에 황보송옥 사모님께서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성경봉독누가복음 28~14

8.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특별찬양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기도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우리 부부가 함께 삼채원 동산에서 가정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매년 성탄절이면 선물을 주고받고, 즐기는 축제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 세상의 지혜로는 아무도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의 비밀을 다시 떠올립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온갖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합니다. 누가 하나님이 육신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생각했습니까?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세상 물질적인 정욕에 빠져 있었던 우리들입니다. 죄에 빠져 어둠 속에 있던 우리들의 눈으로는 초라한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아무도 볼 수 없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우리의 지은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참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성탄의 참된 의미. 말씀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탄 즉, 성육신은 예수님의 생애, 가르치심, 수난, 죽으심, 부활, 승천 등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속 역사의 한 시작점이 됩니다. 기독교회에서 사용하는 성육신이라는 말은 2000여 년 전에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사실을 말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신 예수님은 실존 인물이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우리 기독교인은 복음을 읽고 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으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크리스마스트리로 주위를 장식하고 거룩한 예배를 드리며 헌금하는 것으로 끝내는 단회성의 행사가 된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이 물음에 대답하기 전에 과연 성탄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탄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계획하신 일들 중의 일부입니다. 성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세상에 아기 예수님으로 변화하여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태어나셨는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정확히 1225일에 탄생하셨기 때문에 1225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1225일에 성탄을 기념하기도 했고, 16일에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1225일이라는 임의의 날을 정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셨음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탄의 핵심은 기념하는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 예수께서 왜 성육신 하셨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육신의 사실성 즉 역사성(historicity)과 성탄의 관계성입니다. 그렇다고 성탄이 1225일인지 여부가 역사성을 부정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주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신 일은 시간과 공간 가운데서 일어난 사건이고, 그 일을 그 모친 마리아가 기억하고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2:19 참조) 마리아는 필요한 때 탄생의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태와 누가로 하여금 그 사실을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성탄과 성육신을 알게 된 것입니다. 유대력과 현대력 간의 차이와 동방 교회에서 16일을 성탄절로 지키는 것을 볼 때 실제 성탄은 3~4월 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한겨울인 12월은 추워서 야외에서 밤을 지낼 수 없습니다. 목동들이 밤에 야외에서 양치기를 할 수 있는 시기와 일치해야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에 정말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해드리고 감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그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크리스마스에만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은 "표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표적, 즉 참된 진리를 깨닫고 믿는 자들만이 알 수 있게 하신 비밀입니다. 세상 지도자들에게는 숨겨서 비천한 자의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천사들이 알려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2:10) 듣고 전하여준 목자들이 성탄의 역사성을 전달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께서 시간과 공간 안으로 들어오셔서, 일정한 기간 동안 우리가 사는 이 시간과 공간 안에서 생활하신 일이 발생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 역사적 사건과 사실에 근거해서 복음을 읽고 전해야 합니다.

동정녀 탄생으로 이루어진 성육신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의 역사적인 사실을 부정하면, 진정한 교회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동정녀 탄생에 의한 성육신을 부정하는 교회들은 예수 자신은 성육신하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제자들과 추종자들이 예수님 사후에 그가 성육신하신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는 신앙이 나중에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이 일부 보수주의 신학의 입장인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을 부어 주셨을 때에야 예수님의 정체를 알았던 것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신학적인 혼돈의 시대이므로 동정녀 탄생에 의한 성육신의 역사성을 더욱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강조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육신이 시공간 안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임을 성탄절을 통해 더욱 널리 전파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우리가 경배하고 섬기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고서도 시간과 공간 안으로 들어오실 수 있는 분입니다. 성육신하신 성탄은 하나님이 시공간 안으로 들어오셔도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으실 수 있는 분임을 잘 드러내는 사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적인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역사적인 성육신은 왜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전통적으로 기독교회는 이 일이 인간의 죄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을 고치고, 가르치고, 가난한 사람을 도우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최우선 순위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죄인에서 벗어나도록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 이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일들은 저절로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태어나게 하신 이는 누구입니까? 마귀의 유혹에 따라 태어난 것입니까?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태어난 것입니까?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우리가 누구의 자식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마귀의 자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인간의 욕망에 따라 태어난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습니까? 우리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육신이라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계획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제시하는 방법을 전해 듣고 따르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질병과 교육과 가난의 문제들은 자연히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이루어진 성육신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구속 사건의 한 부분입니다. 만약에 인간의 죄가 없었다면 성육신이 일어났을까? 라는 물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논쟁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주께서는 당면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물론 주님의 성육신 자체만으로 구속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구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육신이라는 구속자의 오심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성육신에 이어서 예수님의 삶, 가르치심, 수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 부활하심, 승천하심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침내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신약 교회에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지금도 이루어 가시는 구속 역사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성탄은 구속사에서 하나의 시작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성육신 하여 말씀에 따라 온전히 순종하셔야만 완전한 의를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을 다 받아 주시는 구속의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몸으로 하늘에 오르시어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그의 영적인 몸인 교회를 세워 구속 사역을 계속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성육신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성육신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시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시는 일의 기초가 됩니다. 성육신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성육신 하신 성자가 계셔야 그가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의를 보여주시고, 그 의를 가르쳐 주시며, 그 의를 우리에게 가져다주실 수 있습니다. 결국 십자가의 구속 사건을 통해서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미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살며, 성장하고 충만해 가는 소망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성탄의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장구한 계획 가운데 한 부분으로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 바로 성탄인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에 의해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성품을 되찾기 위한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오신 일과 관련해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생각을 참조하여 두어 가지 의미를 덧붙여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인간이 죄를 지었으므로, 인간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라는 것을 앞서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가 받아야 할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성자 하나님이 육체를 가진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범죄한 인간은 반드시 형벌을 받도록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받아야 할 그 형벌을 대신해서 받아야 함으로 예수님은 사람의 몸과 영혼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죄 때문에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형벌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죄 없고 무한한 가치를 지니신 성자께서만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자 예수님이 성육신의 방법으로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인자가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 이는 하나님의 더없이 큰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인간성을 취하신 또 하나의 다른 이유는 우리의 죄된 인간성을 완전히 변화시켜 창조 때에 주신 본래의 모습으로 원상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죄 사함을 받음으로 우리들도 참된 인간성을 가질 수 있다는 부활의 첫 열매로 모범을 보여 주기 위해 성육신하신 것입니. 십자가를 통해 구속을 받은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넣어주신 온전한 인간의 본성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이 성육신 하신 것은 우리의 온전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나타내 보이신 온전한 인간성은 우리가 그 뒤를 따라 가야 하고 본받아 가야 하는 삶의 지표가 됩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소망을 가지는 동시에, 따라가야 할 지표를 지니게 된 것입니다. 이는 구속받은 사람들이 매일 매순간 지니고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가 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구속에 의해서 참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의 지표인 예수님을 붙들고 날마다 순간마다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탄절 주간만이 아니라, 날마다 매순간마다 십자가와 성탄의 빛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성탄은 이렇게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탄에서 기념하는 성육신이 있어야, 십자가의 구속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 믿음으로 십자가 구속에 참여하는 것이 성탄을 기념하는 성육신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참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기대하는 소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죄를 대신 지심으로 우리는 그에 감사하고 참된 인간성의 지표를 바라보며 살아갈 소망을 가지게 하신 것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를 변화시켜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과 과정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 넘는 것이었고, 우주적이며 영속적인 것이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임마누엘 하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임마누엘 하시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으로 오신 것 같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우리를 거처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성전으로 만드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방법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육신의 몸으로는 할 수 없으므로 성령을 보내심으로 이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광야와 같은 비천하고 완고한 우리들의 마음에 오셔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시고 성장시켜 가시고 있습니다. 주님의 역사는 지속적이며 종말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한 순간에 속 시원히 구원을 이루고 완성하시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세상 끝 날까지 끊임없이 지속되는 구원사역인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성막으로, 성전으로 오셨다가 마침내 교회를 통하여 성령으로 우리 마음속에 오셨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시고 보살펴 주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배하시고 계신 하나님을 가끔 직면하기도 합니다. 우리 마음에 오신 예수님, 과연 우리는 인정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통제하시고 우리를 격려하시고 일하게 하심을 느끼십니까?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세상에서 버림받아 의지할 곳이 없는 약한 자를 찾아오신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무지함과 게으름과 속 좁음과 시기, 질투, 미워함 등을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욱 잘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우리를 교정하시는 중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들을 하나씩,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우리를 보고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 예수님이 2천여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맨 먼저 예수 탄생을 알았던 사람은 목자입니다. 목자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아주 천한 직업이었습니다. 최고로 귀하신 신분의 하나님이 천한 양치기 목자가 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양을 치는 목자로 오심을 목동들에게 제일 먼저 알리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는 하늘에 나타난 별을 보고 알았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누구입니까? 멀리 동방에서 온 지혜자, 점성술가로 당대의 지식층이기도 합니다. 낮고 비천한 사람에게만 아니라 지혜자에게도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많은 아기들 중에서 어느 아기가 예수님인지 확인하고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천사와 별을 통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알 수 있었고 더 이상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의 아들로 비천한 장소인 말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또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이 이방인과 혼혈족이 사는 곳이라고 하며 무시하던 갈릴리 지역의 나사렛에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이 잘 알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의도하신 비밀이었습니다. 세상의 지혜자들에게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었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천대 받던 어부들과 세리를 불러 제자로 삼았고, 병든 자, 가난한자, 창녀 등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과 어울려 동고동락하였습니다.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어울려 세상을 변화시키려하지 않고 서민, 일반인, 죄인들을 통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려 하셨습니다. 오직 이러한 방법만이 이 사회를 하나님의 나라와 같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맞을 때마다 우리 모두는 성탄의 참된 의미를 깊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본래의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소망을 가지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에 대해 참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날마다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성탄절 예배를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아버지 하나님! 그 높고 귀하신 자리에서 낮고 비천한 자리에 오셔서 우리에게 삶의 지표가 되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받으신 고통을 생각하면 몸 둘 바를 모르게 됩니다. 주님의 한량없으신 사랑에 감사의 찬양을 올릴 뿐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주님이 오신 참뜻과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성탄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의지하는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찬송가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입니다.

축도축도로 성탄절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11225일 성탄절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찬송가 185장 이 기쁜 소식을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누가복음 28~14

 

특별찬양 찬송가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다 같이

 

말씀선포 성탄의 참된 의미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성만찬성찬 예식과 기도는 식탁에서 따로 시행하겠습니다. - 다같이

 

광고 예배 속에서 주님의 참사랑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성만찬 예식과 기도문

1.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하시며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십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2. 우리 교인들은 각자의 공간에 따로 떨어져 살고 있지만, 성령님의 임재로 인하여 모든 공간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른 교회와 다른 시간에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같은 성령님을 모시고 있기에 성령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법으로 모든 교인들은 함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함께 기도와 찬양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공을 초월해 계시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현재 시간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성도들과 서로 교제(koinonia)하고 있습니다.

3. 우리는 누구의 중개나 간섭 없이 스스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성전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입니다. 각자에게 주신 은총을 따라, 각자 개인별, 가정별, 지역교회별로 준비한 빵과 잔으로, 따로 혹은 더불어 성찬을 거행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입니다.

가정 단위 개별 성찬을 진행한다면 예배 순서 중에 간단한 성찬 기도와 각자 준비한 음식을 먹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 개별 성찬을 위해서 성찬 예식문(혹은 간단한 기도문)과 각자 먹고 마실 빵과 음료만 준비하면 됩니다.

 

성찬 예식문

주님은 마지막 만찬에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니라 말씀하셨습니다.

+ 이제 나를 기억하라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며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주님의 은총을 누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은 선물인 곡식과 과일로 성찬의 식탁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이 음식들을 상징적인 주님의 몸과 피가 되게 하시고, 이를 먹고 마심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새로운 몸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 우리 모두 감사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성찬의식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0부분은 다 같이 말합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한 빵과 잔을 나누므로 그리스도의 한 몸에 속하게 됩니다.

떡을 들고 다 같이 말합니다. (0이것은 우리를 위한 주님의 몸입니다.)

포도주, 과일주를 들고 다 같이 말합니다. (0이것은 우리를 위한 주님의 피입니다.)

기도문

+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베푸신 풍성한 은총의 식탁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성만찬으로 우리에게 교훈하신 신앙의 신비를 선포하며 온 세상과 교회에 평화와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