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6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예배 창세기 22장1~12절(예수님의 모형 이삭)
【준비찬송】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1월 16일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 90:16~17) 아멘
저희 인생들의 부족함을 살펴보시고 채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 주님이 계시며 지켜주시는 이곳 삼채원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며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없었사오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여호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예배를 드리는 저희들에게는 한없는 기쁨과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가져나온 기도의 제목에 응답받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122. 주현절 (2)
【봉헌찬송】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으로 예배드리오니 무한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저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송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있지 아니함을 알고 준비한 예물을 봉헌합니다. 감사하는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장마다 더욱 더 넘치는 감사의 제목들이 하늘의 무수한 별들과 같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예물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에 사용되게 하시고,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소망이 밝은 해와 같이 빛나게 하시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창세기 22:1~12절. 1.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기도하겠습니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함께하시며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는 사랑의 주님!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꿇어 엎드려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의 강한 손에 붙들린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모든 질병과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강건하게 하시고 주어진 일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세기 18~22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창세기 23~25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예수님의 모형 이삭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22장은 여호와이레로 유명한 모리아 산의 번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죽어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가 연약했기 때문입니다. 아내를 두 번이나 누이라고 속였다가 두 왕의 가문을 망하게 할 뻔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 때에 큰 재앙을 내리시고, 또 그 재앙에서 건지기도 하시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함으로 살아있는 지식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아브라함에게 성경에서 유일한 ‘큰 복을’ 네 씨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경전체의 핵심적인 요약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창세기 22장 17절입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이 큰 복을 받는 것은 직접적인 후손인 이삭에게 내린 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큰 복의 의미는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는 복을 말합니다. 대적은 사망을 말하고 성문은 권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문인 영생의 문을 차지하고 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심으로 우리를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는 교회로 만드시고 이 승리에 동참하도록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사망을 이기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형으로서 이삭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연약하심과 순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아브라함의 마음을 동시에 알 수 있도록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경 본문 1절을 봅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그 일 후에”는 21장 33절에 기록된 언약의 후손 이삭이 탄생함으로 육신의 자녀 이스마엘이 쫓겨나고,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서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은 사건이 지난 후에 라는 뜻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지만, 이 일련의 사건들이 지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하나하나 이루어진 사실을 경험한 아브라함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고 난 후에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22장의 핵심 내용인 아브라함에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그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시험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탄이 성도를 위험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시험이 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자신을 알리기 위하여 시련과 단련을 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시험은 미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기 위한 유혹이 아니라, 더 큰 축복과 사명을 주시기 위해 치르는 일종의 ‘진급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험하여 아브라함의 신앙이 더 깊어졌음을 스스로 알게 하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2절에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test)하시기 위해 주신 구체적인 명령이 등장합니다. 이 말씀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①먼저,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하십니다. 성경에서 ‘사랑하는 독자’라는 단어가 처음 나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사랑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명하실 때 번제로 바칠 수 있는지 그것을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독자”라는 표현은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도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3장 17절을 보면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물위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는 음성이 들려왔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라 표현한 것처럼, 성부 하나님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사랑하는 아들”로 부르셨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성부 하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려 했던 이삭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인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②두 번째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독자(only son)”라고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 이전에 낳은 이스마엘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언약의 후손인 이삭만을 아브라함의 아들로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에 따라 난 이스마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난 이삭만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유일한 아들 “독자(only son)”인 것입니다. 로마서 9장 7~8절입니다. “7.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이삭을 유일한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독자’로 묘사한 것 역시 이삭이 하나님의 독생자(요 3:16)되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③세 번째, “모리아 땅으로 가서”하십니다. 여기서 “모리아 땅”은 ‘여호와께서 보이신 곳, 선택하신 곳’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모리아 땅은 훗날 모든 신앙적 사건이 시작되고 끝나는 예루살렘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고,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습니다. 장차 이곳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예수님이 천년동안 세상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모리아 땅’ 다시 말해 예루살렘이 바로 하나님이 당신의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곳이라는 뜻입니다. 이삭과 예수님이 같은 장소에서 죽고 부활한 것입니다.
④네 번째,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으로 가라 하십니다.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은 구체적으로 훗날 솔로몬 성전이 세워진 ‘성전산’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는 모리아산, 동편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감람산, 서편에는 다윗의 무덤과 마가의 다락방이 있는 시온 산, 3개의 산이 있습니다. 성전산에 세워졌던 솔로몬 성전은 BC 582년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이후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 총독의 지시로 두 번째 성전을 지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있던 성전은 바로 헤롯 대왕이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두 번째 성전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성전도 예수님의 예언을 따라 AD 70년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3절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3절부터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①먼저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하십니다. 독자 이삭을 잡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이 지체하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죽여야 한다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아브라함은 머뭇거리거나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체 없이 순종했습니다.
②아브라함은 또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반문하지 않았습니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것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부당한 명령입니다. 언약의 자손이라고 이삭을 주시고는 다시 데려 가려 하시니 부당한 명령인 것입니다. 부당하고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명령이었지만, 아브라함이 불평하거나 하나님께 항의했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의 생각에 부당하고 황당하게 느껴질 때라도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모세는 홍해를 향해 지팡이를 내밀라는 황당한 명령을 받았지만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여리고 성을 돌라는 황당한 말씀을 들었지만 이 말씀에 어린 아이처럼 순종했습니다. 그럴 때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부당하고 황당하게 여겨져도 순종하면 아브라함처럼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4절, “제 삼 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이 머물던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땅은 북동쪽으로 80k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서 간다면 꼬박 사흘이 걸립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브엘세바와 가까운 곳에서 바치라 하지 않으시고, 일부러 삼일 길이나 되는 모리아 산에서 바치라 하셨습니다. 이것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굳은 결심도 삼일이 지나면 그 결심이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가야하는 삼일 길은 아브라함의 마음이 변하는지를 시험하신 ‘시험의 기간’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믿음이라면 참된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히 13:8)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5절,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①모리아 산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데려간 종 둘을 산 밑에 있으라 지시하고 이삭만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왜 입니까? 종들을 데려간다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잡아 번제로 바치려 할 때 이 일을 방해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겁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길, 사명의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다 정리하였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이 부르실 때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②나귀와 함께 종들을 산 밑에 있게 한 뒤 아브라함이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는 말을 남겼는데, 여기서 “경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삭과 올라간 뒤 혼자 돌아오겠다 하지 않고, 이삭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 위해 올라간 아브라함이 어떻게 이런 말을 했을까 궁금해지는데, 히브리서가 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히11: 17~19절입니다. “17.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칠지라도 하나님이 하신 약속 “이삭이 언약의 후손이 되리라”(창17:19)는 것을 믿었기에 이삭을 다시 살리실 줄 생각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부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6절,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모리아 산을 향해 올라가는 아브라함과 이삭은 각기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성자 예수님을 예표하는 이삭은 나무를 지고, 성부 하나님을 예표하는 아브라함은 불과 칼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이삭이 진 나무는 예수님이 지실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이 들고 있던 칼과 불은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내려질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범죄한 인생들 모두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진노의 심판을 받음으로 우리가 죄사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 53:5~6절.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하십니다.
본문 7~8절입니다. “7.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①종들을 모리아 산 밑에 두고, 아브라함이 이삭과 모리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 때 아들 이삭이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있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하며 당황하지 않고 답변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성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는 믿음으로 나아갔더니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숫양과 여호와 이레는 같은 의미의 단어입니다.
②8절에서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하십니다. 이 말씀은 장차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모리아 산에서 어린 양을 예비하실 것임을 예언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삭 대신 희생된 숫양이 바로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9,10절, “9.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고 아들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올려놓고 칼을 들어 이삭을 잡으려 했습니다. 유대 전승에서는 이 당시 이삭은 이미 완전한 성인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0세 전후였다고 합니다. 100세에 이삭을 낳은 아브라함의 나이는 130세입니다. 30세의 건장한 청년을 130세의 노인이 강제로 결박하여 죽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에게 “네가 제물”이라 설명하며 그를 결박할 때, 이삭이 조금도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같이(행 8:32) 묵묵히 순종한 것입니다. 모리아 산의 사건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이삭의 믿음도 함께 시험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겐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까지도 바칠 수 있는지를 시험하셨고, 이삭에겐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지 시험하셨습니다.
11,12절. “11.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결박하여 칼을 잡고 내려치려는 순간, 하나님이 그를 만류하시며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셨습니다. 이삭을 결박하고 칼로 내려치려던 순간 아브라함은 이미 그 마음속에서 이삭을 바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고 행함으로 믿음의 성장을 스스로 확인하는 순간이 된 것입니다.
창15:4~6절입니다. “4.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여기서는 여호와를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또 다른 성경 구절 약2:21~24절을 보겠습니다. “21.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야고보서 2장에서는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약 2:23상; 창 15:6)는 말씀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2:26)이라는 말씀이 서로 모순될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의롭다 여기신 아브라함의 믿음은 단순히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있는 믿음’이었다는 것입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었기에, 75세의 나이에 하나님이 갈대아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하실 때 순종하였습니다. 이제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 할 때도 순종하였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만이 살아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마침내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한 것입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하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반문하지 않았습니다. 방해가 될 것들을 정리하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또 사흘 길이나 되는 모리아 산을 찾아가면서도 그의 결심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체험하고 얻은 시련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미리 답을 주면서 시험을 하십니다. 생명과 사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고 그 무엇도 두려워하거나 불안하지 않는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창세기 22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정든 고향 땅과 친척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낯선 땅으로 인생여정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을 때는 갈 바를 모르고 이리 저리 방황하며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오래 참으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인도하여 주심으로 결국에는 그의 후손들과 영적인 자손들이 영원히 거주할 장소를 찾았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연약함으로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영적인 상속자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감으로 주님이 베푸시는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431장 주 안에 기쁨 있네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1월 16일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122 주현절(2)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창세기 22장 1~12절
【특별찬양】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다같이
【말씀선포】 예수님의 모형 이삭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431장 주 안에 기쁨 있네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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