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20206 삼채원가정교회 주일예배 설교문

imhp 2022. 2. 6. 09:57

20220206 주현절 후 다섯 번째 주일예배 창세기 438~16(야곱의 결단)

준비찬송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입니다.

지금부터 2226일 주현절 후 다섯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92:1~3) 아멘

영원토록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시고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이 지켜주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하여 무한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옵소서. 세상을 향한 욕망을 비우고 오직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시고자 예비한 말씀으로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교독문 4. 시편 5

봉헌찬송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하늘의 문을 여시고 저희 성도들에게 크고 놀라운 복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저희가 가진 이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으며 그것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예물을 드리는 심령 위에 하늘 복을 내리시고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예물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에 사용되게 하시고,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소망이 밝은 해와 같이 빛나게 하시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창세기 43:8~16. 8.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11.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12.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16.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아멘.

특별찬양찬송가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계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주님의 강한 손에 붙들린 저희들입니다. 주님 주신 힘으로 모든 질병과 환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강건하게 하시고 주어진 일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세기 42~46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창세기 47~50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야곱의 결단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창세기 43장 전체를 간단하게 요약하여 보겠습니다. 계속되는 극심한 기근과 이전에 애굽에서 구해온 양식이 고갈됨으로 야곱은 온 식구를 살리기 위해 아들들에게 애굽에 다시 가서 양식을 구해 오라고 합니다. 그러자 유다를 비롯한 아들들이 막내 아우 베냐민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가도 소용이 없음을 말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이 왜 아우가 있다고 말을 해서 나를 괴롭히느냐고 고집을 부립니다. 유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설득이 큰 작용을 하여 마침내 야곱은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기근에서 가족들을 살리고, 볼모로 잡힌 시므온을 구해내기 위해 할 수 없이 사랑하는 막내아들 베냐민을 애굽으로 같이 보내기로 결단합니다.

43:13~14입니다. “13.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극심한 기근으로 하나님은 야곱의 고집을 꺾고 있습니다.

앞날을 예측 하지 못하는 인간 야곱은 끝까지 베냐민을 애굽으로 보내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베냐민 뿐 아니라 야곱까지도 애굽으로 내려가도록 계획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5:1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야곱과 그 가족들이 모두 애굽으로 내려가야 200여 년 전에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야곱의 생애는 이런 저런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게 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잠언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19:21)말합니다. 야곱은 베냐민과 자식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자루 속에 있던 이전 곡식 값과 이번에 매입할 곡물 값을 넣고 애굽 총리가 좋아할 가나안의 귀한 예물을 더하여 내려 보내고 있습니다.

마침내 요셉의 형제들은 베냐민과 예물 그리고 풍부한 돈과 함께 불안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간직하고 애굽으로 2차 곡물을 구하러 떠나게 됩니다. 애굽에 도착한 그들은 예상하지 못한 애굽 총리가 초청한 점심식사에 초대를 받게 됩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감옥에 가두는 것으로 오해하여 자루에 있던 돈과 함께 매입할 돈과 예물까지 내보이며 결백을 주장합니다. 그때 요셉의 종은 말합니다. 4323입니다.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애굽 총리가 된 요셉의 식사자리에 초대 받아 드디어 열두 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하게 됩니다.

창세기 43장을 세 단락으로 구분하여 보면 첫 단락은 1-15절까지로 가족을 기아에서 구하기 위해 사랑하는 베냐민을 보내는 결단을 한 야곱을 그리고 있습니다. 둘째 단락은 16-25절까지입니다. 이 단락에서는 요셉의 형제들이 불안해할 때 요셉의 종이 너희는 안심하라며 진정시키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셋째 단락은 26-34절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야곱의 열두 아들들이 함께 모여 서로 화해하며 잔치를 하는 장면입니다.

43장에서 핵심적인 장면은 13~16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13.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16.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야곱도 아들들이 애굽에 다시 가고자 할 때의 필수 조건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이 낳은 아들 요셉을 잃은 야곱은 남은 베냐민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극심한 기근으로 양식이 떨어져가는 상황이 되고 유다의 간절한 설득 때문에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며 어쩔 수 없어서 베냐민을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잊어버리고 있던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한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하며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 베푸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주변 상황이나 환경까지도 당신의 섭리의 도구로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시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문의 주요부분만 살펴봅니다.

본문 8절입니다.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르우벤은 맏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신뢰를 잃었고, 시므온은 애굽에 잡혀 있었습니다. 유다는 아들을 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동생 요셉을 팔았던 죄를 뉘우치며 아버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베냐민을 '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보호받아야 할 대상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당시 베냐민은 이십 세가 넘었지만 40세가 넘은 유다에게는 자기의 아들과 같은 보호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9절입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유다는 베냐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신 담보로 내놓으면서까지 어떤 피해도 베냐민에게 미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하며 평생을 아버지 앞에 죄인으로 살면서 아버지가 부여하는 어떠한 형벌도 달게 받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문제로 야곱 가문에서 추방당한다든가 합당한 상속권의 박탈, 마지막 유언 때 저주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이러한 자기희생적인 발언은 결국 모든 일이 선하게 끝났을 때 야곱이 큰 축복을 함으로 보상받게 됩니다. 498~12입니다. “8.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규와 통치권이 실로 즉 메시야가 오실 때까지 유다에게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입니다.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그러할진대 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만약 지금 당장 그렇게 해야 한다면”, “만약 그것을 피할 수 없다면의 뜻입니다. 이렇게 하라는 야곱은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가족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야곱은 그의 연륜과 경험을 살려 지혜로운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하는 표현은 기근이라는 상황에서 전혀 격에 맞지 않는 것으로 모순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준비한 예물은 기근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고, 가뭄 때 더 맛을 내는 과일 종류들이란 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기지고는 먼저 번 곡식을 사기 위해 가져갔던 돈의 두 배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난번 그냥 먹은 식량 값과 다시 사고자 하는 양곡의 값에 해당하는 돈을 함께 갖고 갈 것을 의미합니다.

14절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전능하신 하나님(엘 솨다이)은 하나님께서 족장들에게 나타나실 때 사용하셨던 특별한 명칭입니다.(6:3) 천지의 주재이시며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온전히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강조한 호칭입니다. 야곱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이 난관을 능히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라는 말은 불타는 심정으로 긍휼을 호소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하심을 간구하는 야곱의 심정이 재판장 앞에 선 죄인의 심정과 같은 것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는 말은 자포자기하는 표현이 아니라 이후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절대적 신뢰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 뿐만 아니라 이것은 어떤 결과가 생길 지라도 수용하겠다는 의지적 표현입니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처분만 기다리겠다는 마음입니다.

16절입니다.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라는 말은 애굽으로 팔려오기 전 요셉이 베냐민을 마지막 본 때는 22년 전 헤브론에서 1살 정도의 유아 때였습니다. 따라서 한 눈에 베냐민을 알아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요셉은 아마 형들을 제외하고 1차 방문 때 안보였던 나머지 젊은 청년이 베냐민인 줄 짐작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하고 말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집을 맡고 있는 청지기에게 그의 형제들을 자기 집으로 인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애굽인들의 일반적인 식사 시간인 정오에 형제들과 함께 먹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43장에서 말하는 성경의 핵심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에 있음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생한 요셉이 총리가 되어 성공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총리가 되기까지보다 총리 이후의 성경 내용이 더 길게 나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핵심적인 스토리는 야곱의 족보에 더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371~2절을 봅니다. “1.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아브라함과 이삭이 가나안 땅에서 임시로 나그네로 살았는데 야곱의 때부터 정식 거주인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어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하면서 야곱의 족보 안에 있는 요셉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은 야곱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는 야곱이 주인공으로서 야곱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마음이 변하여 사랑하던 베냐민을 내려놓음으로 온 가족을 살리게 되고 이스라엘 민족의 근원열두지파를 생성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요셉을 편애한 결과로 다른 형제들의 시기를 받아 사랑하는 아들을 잃게 되었던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열두 아들 모두를 사랑하여 한 가족으로 뭉쳐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데 야곱은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입니다.

4236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여기 보면 야곱은 너희가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하며 책임을 아들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오직 라헬의 아들만을 사랑한 자신의 잘못을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던 야곱의 마음이 요셉으로 인하여 바뀌고, 다른 아들들의 마음이 바뀌어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 모습을 창세기 후반부에 그려내고 있습니다.

야곱은 평생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아들 요셉과 베냐민만을 아들로 취급하고 다른 아들은 서자 취급하는 모습이 바뀌고, 아버지의 그런 변화에 따라 모든 형제가 하나로 되는 모습을 우리는 창세기 후반부에서 보게 됩니다. 야곱은 죽어도 베냐민은 내어 줄 수 없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잃은 야곱은 베냐민도 또 잃을까 걱정이 되어 끝까지 버티다가 하나님이 기근을 심하게 함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와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가 사랑하며 아끼던 아들 베냐민을 보내며 양식을 구해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입니다.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지금까지 내 아들이라고만 하며 아끼던 베냐민을 네 아우”, 너희들의 아우라고 부르며 잘 다녀오라고 합니다. 야곱은 요셉을 잃었기에 베냐민을 또 잃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꼭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애굽으로 가서 양식을 구하지 못하면 온 가족이 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야곱은 이제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 하며 금 쪽같이 여기던 아들 베냐민을 내어 놓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가 아낀다고 아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잃게 되면 잃으리라는 생각,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 온 가족은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형제들도 아직까지 마음이 바뀌지 않았는데 유다의 헌신적인 설득과 자신의 아들을 담보로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임으로 형제간의 우애도 다시 살아남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6절은 매우 중요한 구절인데 천국 잔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늘나라 잔치는 언제 베풀어지는 것일까요? 유다의 헌신적인 행동으로 베냐민이 다른 형제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서로 아끼는 사랑의 우애가 생겨났습니다. 형제들의 마음이 합하여졌고, 야곱이 아끼던 아들 베냐민을 내어 놓음으로 천국잔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중한 보물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뢰할 때 우리는 마음에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천국잔치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순간 우리는 천국잔치에 참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순간입니다. 야곱의 열 두 형제들이 누구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하나의 나라로 온전히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 바로 아버지 야곱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생 자기가 사랑하는 것, 자기가 원하는 것만 붙잡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야곱에게 있어서 베냐민은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베냐민을 내려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애굽으로 보낼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럼 이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그것은 무엇입니까?

기도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창세기 43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야곱은 12아들을 낳았고 하나님은 그 아들을 모두 잘 양육하여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루게 됩니다. 그 중심에 요셉이 있습니다. 형제들의 잘못된 판단을 역으로 이용하셔서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요셉은 아버지와 형제를 모두 가난에서 구원하는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류구원의 모형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참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움켜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내려놓음으로 주님이 베푸시는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입니다.

축도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26일 주현절 후 다섯 번째 주일예배 순서

 

준비찬송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 다같이

 

개회찬송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예배인도자

 

경배찬송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교독문 4. 시편 5- 다같이

 

봉헌찬송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다같이

 

봉헌기도예배 인도자

 

찬송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 다같이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창세기 438~16

 

특별찬양찬송가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 다같이

 

말씀선포야곱의 결단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 다같이

 

축도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