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 수요 가정예배 출애굽기 24장 1~12절(돌판)
【준비찬송】 찬송가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3월 2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랑이 머무는 이곳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함께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죄인을 구원하시고 영생의 복락을 주시고자 낮고 비천한 자리에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도하고 예배합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주님!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사명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행하는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출애굽기24장 1~12절. 1.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1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곳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동산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찬송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는 중에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기도에 응답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22~24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출애굽기 25~30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우리들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긍휼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 제목】 돌판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24장은 시내산 언약의 하이라이트로서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한 돌판에 쓰신 십계명을 모세에게 전해주시는 장면입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하나님은 모세에게 산에 올라와 함께 머무는 시간을 보내라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어떤 일을 하여 성과를 보이는 결과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율례와 계명을 전달하십니다. 구원 받은 우리만 좋고 마는 지식이 아니라 전하고 변화시키고 생명을 살리는 말씀의 능력을 전파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돌판에 적어주신 말씀은 후에 살아있는 돌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돌판의 말씀이 우리를 구원하는 모퉁이 돌이자 머릿돌이 되셔서 변함없는 진리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여기에 보면 또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온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을 때 백성들이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먼저 이야기하시고 그 말씀을 다 듣고 난 뒤 백성에 전하게 하였습니다. 그 때 모세에게 하신 말씀인데 20:22절부터 23:33절까지 주어진 이스라엘 공동체 생활규범에 관한 언약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이어서 또 모세에게 들려진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공식적으로 언약을 체결하기 위해 모세에게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명을 함께 올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만 하나님 가까이 오는 것은 모세에게만 허락되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멀리서 경배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에 보면 나답과 아비후를 함께 부르고 있는데 이들은 대제사장인 아론의 두 아들입니다. 이들이 아론 및 장로 70인과 함께 산 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제사장 자격으로 모세와 동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훗날 이 둘은 번제단의 불이 아닌 다른 불로 분향하는 잘못을 함으로써 여호와의 진노를 받아 죽임을 당하였습니다(레 10:1-3).
본문 2절입니다.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고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백성들을 대표하여 모세만이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모세가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백성들의 중보자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신약 시대에는 더 이상 그 같은 인간 중보자는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 공로를 덧입으면 자유로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신학적으로 만인 제사장제도라 합니다.
벧전 2:9절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여 애굽에서 번성하게 한 후 가나안으로 이끌어 내신 목적이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모형으로 선택하여 만국의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 모형을 본 떠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왕 같은 제사장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입니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를 받는 모세(1, 2절)가 일단 시내 산에서 내려와 백성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는 십계명(20:1-17)을 제외한 20:22-23:33에 나오는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율례를 말합니다. 십계명은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들었지만, 나머지 율례는 모세만이 하나님으로부터 들었으므로 이것을 백성들에게 성실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소리로 응답하였다는 말은 만장일치로 응답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백성들이 한 사람도 어김없이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본문 4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모세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백성들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입으로 맹세했지만 보다 확실한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동안에 성령, 진리의 영(요 14:17)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단을 쌓았다고 나옵니다. 구약 시대의 제단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축복하기 위해 강림하는 장소입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의 현존과 임재를 상징합니다. 한편 여기서는 피흘림이 없이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가 공식 체결 될 수 없으므로(8절;창8:20, 21) 피흘리는 희생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또 열 두 기둥을 세웠다고 나옵니다. “제단”은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것이고, “열 두 기둥”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는 당사자인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고대에는 이처럼 쌍방간에 계약을 체결한 기념으로 돌기둥을 세우거나 돌무더기를 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창 31:44-53;수 24:26).
본문 5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청년들을 선택한 이유는 짐승을 잡아 다룰만한 힘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이들은 당시 제사장적 역할을 수행하던 한 집안의 장자로서 앞으로 상속 받을 세대를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번제는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봉사와 헌신을 의미하고,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평화와 교제의 회복 및 유지를 상징합니다. 이때는 아직 레위기의 제사 제도가 제정되기 이전입니다. 따라서 아마도 이는 그 조상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보편적 제사를 의미하는 제사로 볼 수 있습니다(20:24).
본문 6절입니다.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피는 생명의 근원으로(창 9:4, 5) 고대의 제사나 계약 체결에 필수 요소였습니다(창 15:10; 히 9:22). 이 피를 제단과 백성들에게 각각 반씩 나누어 뿌린 것은(6, 8절)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같은 피를 나눈 유기체적인 생명체로 연합되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민속에서 일반적으로 의형제를 맺을 때 피를 뽑아 합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반면 계약 시의 피는 계약위반 시 죽음을 각오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언약서를 근거로 하여(7절) 이스라엘과 피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언약서는 시내 산에서 백성들을 대표하여 단독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기록한 말씀과 율례를 말합니다(20:22-23:33). 모세는 이것을 밤새 기록하였고(4절) 또한 백성들에게 낭독하였습니다. 이는 성경이 기록되어 전달되는 초기의 과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문 8절입니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피를 백성에게 뿌리고 있습니다. 피의 반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제단에 뿌렸고(6절), 나머지 반은 백성들에게 뿌리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백성 쌍방이 계약 당사자가 되면서 상호 책임과 의무를 공유하게 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때 피는 붉은 양털과 우슬초에 적셔서 흩뿌렸습니다. 계약할 때 피를 뿌리는 이유는 히브리서에 나와 있습니다. 히 9:11~22절입니다. “11.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사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물건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인간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깨끗해짐을 상징하는 뚜렷한 예표적인 행위로 모형인 것입니다.
히 10:1절입니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요일 1:7절입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언약의 피,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에 체결된 언약이 공식적으로 성립되었음을 확인시키는 피 입니다. 구속사적으로 볼 때 구약의 제사 때 사용한 피는 짐승의 피이기 때문에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하였습니다(히 10:3, 4). 따라서 이 피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세우실 영원하고 온전한(히 10:12, 14) 언약의 피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증거하는 것이 마태복음 26장 27~28절입니다. “27.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따라서 모형인 첫 언약의 중보자는 모세였고, 희생물은 짐승이었습니다. 이제 신약에서 맺은 새 언약(눅 22:20)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중보자인 동시에 희생물이 되신 것입니다(히 9:15, 28; 10:10).
본문 9절입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중보자인 모세와는 달리 백성의 대표인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70인의 장로는 산꼭대기까지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2, 12절) 다만 멀리서 볼 수 있는 시내산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갔던 것입니다.
본문 10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본질에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때까지는 하나님을 단지 조상의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3:13, 15; 4:5) 이제 언약 예식을 통해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심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성경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는 살 자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33:20), 또한 실제로 아무도 본 자가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딤전 6:16). 그런데 본 절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마치 하나님을 본 것처럼 기록하고 있는 데, 이는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영광을 보았거나 하나님이 계신 장소를 보았음을 말합니다. 이것은 심지어 시내 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장기간을 체류한 모세까지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뵌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등” 뒷모습만을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은 영이시므로(요 4:24) 인간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청옥을 편 듯하고 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을 인간의 언어로 묘사해 놓은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여호와의 보좌의 형상과 유사합니다. 겔1:4-5절입니다. “4.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5.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그리고 청옥은 “순결”을 상징하는 보석으로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편 듯하다”는 말은 “청옥으로 아름답게 포장한 길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발 아래가 마치 청옥을 편 듯하다는 말은 하나님 주변에 성스럽지 못한 것은 감히 근접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선택된 자들입니다. 곧 모세와 아론,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70인의 장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손을 대지 아니하셨다는 말은 곧 죽이지 아니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손(야드)은 성경에서 종종 정의, 심판, 의무, 능력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먹고 마셨더라는 계약 체결 후에 시행한 공동 식사를 말합니다. 계약을 체결한 후 상호 신뢰와 교제(창 24:32-54)를 나타내는 증표입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공동 식사를 한 것은 피로 맺은 계약으로 말미암아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관계와 교제가 회복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성도와 하나님 간의 교제가 영원히 회복되었음을 뜻하는 성만찬 의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때의 식사는 앞서 드린 화목제의 고기였습니다. 율법에 규정된 것과 같은 엄격한 제사 제도가 정해지기 전에는, 하나님께 바쳤던 이러한 남은 희생 제물은 예배자들이 함께 먹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율법은 토라입니다. 토라의 원뜻은 “지시” 또는 “지침”입니다. “토라”라는 말은 일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제사장 혹은 선지자를 통해서 내리신 방향 제시나 깨우침, 혹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가르침 전체 등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의 돌판에 새겨진 토라, 율법은 오경(五經)을 비롯한 구약 전 부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마 22:40;요 12:34).
그리고 율법이 새겨진 돌판은 두 개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앞뒤로 글이 새겨져 있었습니다(32:15). 그 돌판을 증거판(31:18), 혹은 언약의 돌판(신 9:9)이라고도 합니다. 첫 번째 돌판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한 사건 때문에 깨뜨려졌습니다. 법궤 안에 보관된 십계명 돌판은 하나님께서 다시 친히 써 주신 두 번째 돌판입니다(34:1, 28) 돌판에 율법을 쓰신 이유는 돌이나 바위는 광야에서 중요한 지형지물이 됩니다. 큰 바위는 변함없는 신성을 의미하고, 사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표지판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돌은 반석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고 수제자인 베드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반석인 베드로가 이 돌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벧전 2장 4~8절입니다. “4.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하나님은 백성이 버린 돌을 머릿돌로 삼아 믿지 않는 자가 부딪치고 넘어지게 하는 바위로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돌판에 적어주신 말씀은 후에 산돌로 변하여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돌판의 말씀이 우리를 구원하는 모퉁이 돌이자 머릿돌이 되셔서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 돌판은 믿는 우리들에게는 제사장으로 세우시는 보배로운 머릿돌이 되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돌판 안에 함께 머무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출애굽기 24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우리들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말씀이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알고 믿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거룩한 제사장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3월 2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출애굽기 24장 1~12절
【특별찬양】 찬송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 다 같이
【말씀선포】 돌판-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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