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20403 삼채원가정교회 주일예배 설교문

imhp 2022. 4. 3. 10:46

20220403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예배 레2333~44(여호와 절기)

준비찬송찬송가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입니다.

지금부터 2243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0:14~15) 아멘

한 줌 흙으로 빚어져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의 만지심으로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허락하신 아버지 하나님! 그러나 인간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천하보다 귀한 생령이 그 가치를 잃고 영원형벌을 받고 멸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다시 회복시켜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멸망 받을 죄인이 천국을 소망할 수 있도록 거듭날 수 있게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찬양하며 주님께 예배하오니 모든 영광은 성삼위 하나님 홀로 받아주시옵소서. 남은 사순절 동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서 멸망의 길을 달려가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교독문 128. 사순절(5)

봉헌찬송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이른 비와 늦은 비를, 필요한 때 적절하게 내려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언제나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저희들의 필요를 아시고 주신 것 중에 일부를 구별하여 이 예물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드리는 예물에 축복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믿음의 분량이 자라고 사랑의 분량이 더욱 많아지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예물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될 수 있게 하시고,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레위기 23:33~44. 3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4.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35.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36.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37.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 38.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39.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41.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42.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43.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4.모세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아멘.

특별찬양찬송가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저희 부부가 주님께서 지켜주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강한 손에 붙들린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손길 아래 항상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주신 힘으로 모든 질병과 환난을 극복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어진 일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위기 19~23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레위기 24~27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여호와 절기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에 대한 규례를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안식일과 3대절기인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 년 동안에 지켜야 할 것들로서 각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속의 역사와 축복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절기들을 행함으로써, 출애굽한 하나님의 구속과 축복의 역사를 기념하고 즐거워하며 선포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식적으로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를 민수기 28, 29장과 함께 본장에서 거의 모두 열거하고 있습니다. 절기를 이처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유는 이 절기들을 통하여 인류의 역사에 직접 개인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백성들에 깨우쳐 주고, 각 절기가 갖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 및 구속사적 중요성을 백성들에게 일목요연하게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그 상징적인 의미는 모든 절기가 예수님과 연관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는 유월절과, 보혜사 성령님은 오순절과, 성령의 열매는 초막절과 연결됩니다.

2절에 보면 절기와 성회라는 말이 나옵니다. 절기의 히브리어는 모에드로 지정하다. 만나다. 소집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특별히 그 시기를 정해놓은 축제일(festival)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축제일은 단순한 휴식이나 육체적 쾌락을 위한 날이 아니라, 영적 각성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는 날입니다. 성회의 히브리어는 미크라 코데쉬(거룩한 모임들)로 이 날에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안식일처럼 거룩하게 여호와의 은혜와 구원을 찬양하고 기념하면서 지내는 날입니다.

3절에 보면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노동에의 명령입니다. 노동에의 명령은 결혼제도와 함께 하나님의 창조 명령(2:15, 24)의 하나로써 인간에게 주신 큰 사명입니다. 아울러 안식의 참된 근거가 되는 명령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노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이 땅 위에 실현하고, 또한 참된 자아를 발견하도록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은 신성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만일 6일간의 노동이 없다면 안식일의 의미 또한 공허한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참된 안식의 개념은 노동의 가치와 개념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쉴 안식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솨바트 솨바통은 큰 안식일(a great sabbath)이란 뜻으로 곧 안식일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께서 6일에 걸쳐서 창조사역을 완성하고 제 7일 날 쉬신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역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20:8~11입니다.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 이 안식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곧 재창조를 기념하는 주일로 발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거나, 밀 이삭을 잘라먹는 것(12:1~8)과 같은 일을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볼 때 이러한 명령이 뜻하는 진정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안식일에 세속적인 일을 쉬고 오직 거룩한 생활을 힘쓰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결코 선한 일조차 금지하거나, 기본적인 식생활을 해결하는 것조차 금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유대인들은 처음 이 규례를 문자적으로 적용시켜, 마카비 시대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적의 공격을 받아도 기본적인 방어조차 하지 않아서 몰살당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들은 본 규례의 참 의미를 살려서 안식일에도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을 결정한 바가 있습니다. 한편 예수님은 이러한 형식적인 안식일 제도에 얽매이는 것을 공박하십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신 점(2:27)에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안식을 최초로 규정하고 있는 곳은 창세기 21~3입니다.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2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라고 말합니다. 이를 본문과 연관하여 직역하면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 번째 날 안에 마치시니로 번역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마치신 날이 제 6일째인지, 7일째 이었는지에 대하여는 이견이 있습니다. 두 가지 의견을 조화시켜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에 대한 창조사역을 마치신 날은 제 6일째이고, 그러나 그분의 창조사역의 완성은 이를 기념하고 축복하여 안식하신 날인 제 7일째에 온전히 성취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절 후반부에 안식하시니라는 말을 직역하면 그러자 그분은 안식하셨다입니다. 여기서 안식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솨바트는 쉬다(31:17), 그치다(14:4), 정지하다(6:3)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이 6일간의 천지 창조사역을 완수하고 난 후에 모든 일을 완전히 멈추시고, 쉬신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 과중한 일을 하신 후 피곤하여 쉬신 것이 아닙니다. 계획하신 모든 일을 다 이루셨기에, 친히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며 지극한 만족감을 가지고 안식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하나님께서 전혀 아무런 행동도 하시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이는 이후로 하나님께선 더 이상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것과 피조 된 천지 만물의 운행을 주관하시며 그것을 보고 기뻐하셨다는 것(1:31)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에 근거하여 훗날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것이 바로 안식일 제도입니다.(16:29, 5:31) 그리고 구약시대의 이 안식일이 신약시대에 이르러 주일로 승화된 것입니다.(20:19, 20:7, 고전16:2)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참된 안식을 주셨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안식일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여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일에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이는 안식이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고 충전되는 것이라 생각한 때문입니다.

레위기 23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할 절기들에 대해서 그 명칭과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여기 주어진 절기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여호와의 절기들입니다. 우리가 지키고 모이지만, 이것은 우리가 정한 것이 아니요 우리가 주체가 되거나 주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만 드러나고, 높임 받으시는 삶이 되어야 축복받고 아름다운 삶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초막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이 초막절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유월절(무교절), 오순절(칠칠절) 등과 함께 이스라엘 3대 절기의 하나입니다.

34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다샛 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일곱째 달 열다샛 날은 초막절이니 라고 말합니다. 초막절은 7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킨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해의 각종 곡물과 과일, 등의 수확을 끝내고 그것들을 저장한 후, 출애굽 직후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또한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뜻으로 제사를 드리던 일종의 추수 감사제였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려 나뭇가지 등으로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7일 동안 지냈으며,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특별한 성회로 모였습니다.

35절에 보면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하고 말합니다. 초막절은 히브리 종교력으로 715일부터 8일간 계속되었으며, 첫째 날과 마지막 날(8일째)은 큰 성회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는 육체적인 모든 노동이 금지되었습니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노동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멜레케트 아보다는 수고스러운 일(laborious work) 이란 뜻을 가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동이란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모든 생계활동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동은 성회로 모이는 모든 절기 기간 중에는 금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비하여 출20:10절 등에 나타나는 단어 ”(멜라카) 모든 사소한 일까지 포함하는 말입니다. 곧 음식을 만든다든가 혹은 그 일을 위하여 불을 지피는 행위 등을 가리키는데, 이러한 일은 특별히 안식일과 속죄일에만 금지된 것입니다. 장막절 성회는 모든 노동을 일체 금지한 안식일이나 대속죄일 성회와는 달리 개인적이고 사소한 잡무들은 허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6절입니다.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라고 말하는데 성경에서 8은 부활 또는 재창조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7일 동안 장막절을 지키고, 8일 째 되는 날 성회로 모인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새로운 영적 관계를 형성한 후 다시금 풍성히 축복해 주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한편 7일 동안의 초막절을 지킨 후, 8일째 되는 날 다시금 대 성회로 모인 것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특한 절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날은 단순히 초막절이 끝나는 날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일 년 동안의 모든 절기를 총 마무리하는 날로서의 의미도 지니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특별히 모든 절기 중 맨 끝에 지켜진 초막절입니다. 그래서 초막절 기간(715-722) 중이 아닌 그 다음날 따로 한 날을 택하여 거룩하게 지켜졌던 것입니다. 한편 그리고 이 8일째 날은 성회 후 초막을 헐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절기는 주님이 잘 익은 곡식을 골라 곳간에 저장하고 쭉정이는 불사르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는 말이 나옵니다. 초막절 전 기간 중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진 희생제물의 총 숫자는 수송아지가 71마리, 수양이 15마리, 어린 양이 105마리입니다. 그 구체적인 제사 내용은 29:12~38 사이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희생제물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37입니다.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여기 보면 여호와의 절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곧 여호와께서 친히 지정해 주신 절기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각종 절기들의 핵심은 여호와 곧 여호와의 구원사역과 베풀어 주신 은혜 및 여호와를 향한 찬양 등이었습니다.

38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이는 매주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상번제로서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특별한 절기 기간 중 안식일이 겹쳤을 때는 평소 안식일에 드리는 제물 외에 절기 제물을 더 첨가하여 드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법칙은 자원하여 드리는 모든 헌물에도 공히 적용된 것입니다. 헌물은 희생제물 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사와 헌신 및 기쁨 등을 표시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드리는 모든 예물을 가리킵니다.

39입니다.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에서 소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테부아트는 수입으로 얻은 생산물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토지 소산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작하여 거둔 모든 생산물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초막절은 모든 생산물을 거두어 창고에 저장한 후 지키는 절기였기 때문에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23:16, 34:22)

40입니다.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첫 날은, 곧 성회로 지키는 715일을 가리킵니다. 나무실과(페리 에츠)는 나무들의 열매란 뜻으로 곧 팔레스틴의 주요 과일나무인 올리브, 종려 등 모든 과일 나무의 열매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종려가지는 평화를 상징하며(15:27, 12:13), 무성한 나무 가지는 번영을 상징합니다. 시내버들은 시냇가의 버드나무로서 충분한 물로 생생함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초막절을 맞이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각종 축복과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아름답고 무성한 나뭇가지들을 취하여 초막을 짓게 됩니다. 그곳에서 7일 동안 거주하면서 광야의 장막생활을 기억하는 동시, 그곳에서 주님의 품으로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였던 것입니다.

41입니다.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초막절을 준수해야 하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어려웠던 광야생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 중에 끝마친 추수의 기쁨을 감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안식하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잊지 않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백성들이 누리는 모든 번영과 기쁨 역시 오직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 역시 과거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입었고, 또한 지금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 중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순간순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42절입니다.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초막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쑥카는 덮다, 자신을 숨기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곧 햇볕과 바람과 비 등을 피하고 막을 수 있는 임시처소를 말합니다. 그런데 초막절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이처럼 초막을 짓고 거주한 것은 광야 생활의 고통을 회상하며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생히 기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편 초막 생활은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성도의 순례적인 삶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초막에 거주할지니는 곧 초막절에 초막 생활을 하도록 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 중 장막생활을 했던 것을 의식적으로 다시 구현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러한 의식행위를 직접 실천해 봄으로써, 과거에 조상들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신앙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절기를 지키는 일은 그 준수 자체의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일인 동시에 그 준수를 통해서 얻어지는 교육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입니다. 한편 이슬엘 백성들이 이와 같이 초막에 거주하였던 것은 그들이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생활하였던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광야 생활에서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나그네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나그네 생활을 하였습니다.(11:13~16) 이와 같은 사실은 신약시대에 사는 성도들 또한 이 땅에서는 영구한 도성을 찾을 수 없으므로 영원한 하늘, 가나안을 사모하면서 나그네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예표해 주고 있습니다.

43입니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본 구절은 초막절의 기원에 관한 언급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사건은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모든 신적 명령의 근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류의 참된 구속주로 그 명령의 근저에는 항상 하나님의 역사적인 구원역사가 전제 되어있는 것입니다. 출애굽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한 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생활과 윤리에 좋은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즉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에게 우리의 궁극적인 희망과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살고 있으나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목표와 가치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6:33) 그런데 초막절의 초막이 결코 광야생활의 고통만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초막이 광야의 초라한 가시덤불 같은 나무로 지어지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의 아름답고 무성한 각종 과실나무로 지어진 사실에서도 밝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막절의 초막은 과거의 십자가에 근거하여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해 주며, 나아가 장차 완성될 최후의 기쁨과 승리를 확신시켜 주는 여호와의 은총의 장막인 것입니다.

기도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레위기 23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구원을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분리시켜 예수님 품 안에 들어가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영생, 천국, 부활입니다. 구원 받은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억눌려 살던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었으나 아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과 각종 제사법과 절기에 대한 규례를 제시하고 백성에게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법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기준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며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레위기에 압축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함께 하나님을 기억하며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절기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절기들이 의미하는 깊은 뜻을 이해하여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함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활기찬 삶이 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입니다.

축도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 참고 자료: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님,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 창원 늘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히브리어 원어성경 주석 강해설교 등

 

주님 안에서 고난을 함께 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43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예배 순서

 

준비찬송찬송가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 다같이

 

개회찬송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예배인도자

 

경배찬송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교독문 128. 사순절(5) - 다같이

 

봉헌찬송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 다같이

 

봉헌기도예배 인도자

 

찬송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 다같이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레위기 2333~44

 

특별찬양찬송가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 다같이

 

말씀선포여호와 절기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다같이

 

축도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