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수요 가정예배 레위기 26장40~46절(상과 벌)
【준비찬송】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4월 6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이 삼채원 동산에서 죄인을 구원하시고 영생의 복락을 주시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주님!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소망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상을 받아 즐겁고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레위기 26장 40~46절. 40.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3.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5.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6.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곳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들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동산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어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한국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김천 황악산을 잘 다녀올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는 중에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기도에 응답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위기 끝부분 24~27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민수기 앞부분 1~5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들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긍휼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 제목】 상과 벌.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레위기 26장의 앞부분인 1절에서 13절까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라갈 때의 결과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규례 안에서 걷고, 명령을 지키고, 그것들을 행하는 구체적인 일상을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철따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비를 내려주시고 땅은 소산물을 내고 나무는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이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매일 매일의 삶의 결과가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이며 상입니다. 이 복이 계속 넘치고 이어져 불안함, 두려움이 사라지고 칼을 들고 싸울 용기가 생겨 주님을 의지하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보아주셔서 그의 언약이 이행되는 것이 우리에게 임할 최고의 복이자 상인 것입니다. 이 복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레위기 26장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장인데, 모세가 레위기 26장의 내용을 약 38년 후에 신명기 28~30장에서 다시 반복해서 설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신명기에서 총 3개장에 걸쳐서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말씀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레위기 26장은 내용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1~13절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잘 지키면 상을 받아 복된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즉, 언약의 복, 상에 관한 말씀입니다. 둘째 부분은 14~39절로,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언약을 어기고 배반하면 벌, 곧 징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첫째 부분이 13절로 되어 있는데 반해 둘째 부분은 26절로 이루어져, 상 받는 복에 대한 말씀보다 벌을 받은 징벌에 대한 말씀이 두 배나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천성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질보다 불순종하는 기절이 훨씬 더 많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부분은 오늘 본문 40~45절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이 징벌을 받을지라도 그 징벌이 하나님의 권징임을 깨닫고 마음을 낮추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즉, 언약의 회복입니다. 이처럼 레위기 26장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인 언약의 축복과, 벌인 언약의 징벌, 그리고 언약의 회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징벌을 받고 회개하여 돌아오면 다시 받아주시는 언약의 회복, 즉 더 큰 상을 받을 것을 말하는 레26장 40~46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징계를 하실 때에도 그 징벌 속에서도 희망을 남겨두십니다. 만일 죄를 깨닫고 자복하면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여 뜻을 돌이키고 재앙의 먹구름을 걷어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40절입니다.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0절의 내용은 41절과 함께 연결해서 읽음으로 이해가 쉽게 됩니다. 41절입니다.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셔서 그들을 열방 중에 흩으신 목적이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즉 징계의 목적은 그들을 불행하게 하거나 궁지에 빠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더 큰 상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언약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내 붙들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여기서 “자복하다”는 말은 “손으로 멀리 집어 던진다” 는 뜻입니다. 따라서 죄를 깨닫고 자복하는 행위는 곧 하나님 앞에 잘못된 모든 것을 털어놓고, 그것들을 다시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멀리 집어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하는 말이 나옵니다. 레26장 23~24절을 보겠습니다. “23.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4.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로 말미암아 너희를 칠 배나 더 치리라”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고도 돌이켜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한 심령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이 부패한 심령 상태는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면서도 범죄에 대해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대항하다는 적의를 품고 상대에게 맞서다는 뜻입니다. 즉 수그러들기는커녕 더욱 악을 품고 한번 싸워 보겠다고 씩씩거리며 대드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사랑의 채찍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역하며 곁길로 나아가는 이스라엘의 범죄 행위에 대해 하나님께서도 물러서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처벌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게 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번 작정한 일은 끝내 관철하고야 마시는 하나님의 사역의 엄정성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징계 그 자체가 아니라, 징계를 통한 자기 백성들의 회개와 헌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는 하나님의 징계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 교만했던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다시금 품에 안아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곧 어떠한 징벌 아래서도 돌이키고 회개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데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①죄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서 스스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돌보시는 은혜로 됩니다. ②죄를 자복하는 것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요일1:9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③회개하는 것입니다. 즉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또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할례”는 단지 외부적인 표식으로서의 할례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심령 상태가 변화되는 내적 할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할례 받지 아니한 마음은 육체적으로는 할례를 받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처하지만, 그 심령 상태가 완악하여 불신자나 이방인과 같은 영적 상태에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에서 기쁘게 받는다는 것은 인정하다, 동의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징계가 자신의 범죄로 말미암은 것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형벌을 받을 때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겸손해 지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더 좋은 길로의 회복을 위한 첩경입니다.
본문 42절입니다.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야곱, 이삭, 아브라함은 선민을 대표하여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과 언약 맺은 이스라엘의 3대 족장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들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하여 긍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들과 맺은 언약 때문에 그 백성들을 늘 보호하시고 있습니다(레 26:42;신9:5;왕하13:23).
왜냐하면 이들이 맺은 언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이기 때문입니다. 창22:17~18절입니다. “17.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선조들 곧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언약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근거한 영원한 언약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믿음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의 열조와 맺은 주권적인 사랑의 언약은 결코 폐지되거나 취소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본 절은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징계 중에 있다 할지라도, 그들을 구원하여 인류구원의 도구로 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반드시 실행하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번 하나님의 언약 백성 된 자는 결코 영원히 버림당하지 않는다는 구속사적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땅을 기억하리라” 는 말은 그 땅을 표시하다, 새기다 의 뜻입니다. 곧 이 말은 어떤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시다가 회개하면 즉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43절입니다.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모든 법도와 규례 즉, 지시 사항을 마치 몹시 싫은 물건을 대하듯 거부하고 멀리 했음을 나타냅니다. 그 결과 땅은 평안한 안식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레26:34~35절입니다. “34.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35.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불순종으로 인한 재앙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계 각처로 흩어져 유리방황하게 되는 반면, 땅은 비로소 휴경으로 말미암아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태초 인간의 타락은 무심한 자연계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주 만물도 인간의 죄악의 고통 중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창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롬8:19~22 “19.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따라서 이들 자연도 안식과 회복의 날을 간절히 고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자연도 장차 하나님의 아들들이 회복될 때에 그들과 더불어 완전하게 죄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한 예증으로써 매 7년과 매 50년마다 안식년 제도와 희년 제도를 두어 그 증표를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사악한 인간들은 이것마저 어기고 침범함으로써 땅을 심히 피곤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공의의 심판으로 그 사악한 인간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시고, 땅으로 하여금 그렇게 해서라도 안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불순종으로 인한 재앙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계 각처로 흩어져 유리방황하게 되는 반면, 땅은 비로소 휴경(休耕)으로 말미암아 안식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44절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하고 이같이 비슷한 동의어를 삼중 반복하여 부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징계를 내리신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를 밝히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즉 결코 이유 없이 이스라엘을 싫어했거나 미워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들이 범한 죄 때문에 그들에게 사랑의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는 심정을 토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저주의 징계를 받았다 할지라도 그들이 언제, 어느 때든지 그 징계의 의미를 바로 깨달으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께 다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마치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처럼, 이스라엘을 품 안에 안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 구절의 핵심내용입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심판과 형벌이 아니라 용서와 구원이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징계는 징계를 위한 저주의 막대기가 아니라 회개를 촉구하는 사랑의 채찍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랑과 은혜로 인하여 오늘날 우리 성도들 역시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주를 바라보며 영원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하시며, 징계 중에라도 자비를 잊지 않고 택한 백성을 반드시 구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과 한번 맺은 언약은 폐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지키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속성에 그 근거를 둔 것으로, 오늘날 성도의 구원 또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약속 위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히 6:13-20).
본문 45절입니다.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여기서도 하나님은 징계의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이스라엘을 열방 중에서 분리하여 거룩하게 인침으로 하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그러한 목적 하에서 자신들이 애굽의 노예 상태로부터 해방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결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만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계속적인 친교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연단하시고자 징계의 채찍으로 훈련시키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범죄 한 이스라엘을 유기하지 않으시고, 징계하셨다는 그 사실은 오히려 은혜인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셨고, 또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만 가지 율법으로 그들을 교육하셨고, 만 가지 채찍으로 그들을 연단시켰던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규례 및 법도는 결코 형벌이나 저주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정신에 그 근거를 두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힌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이스라엘이 당하는 징계나 고난은 축복을 위한 예비 단계입니다. 만일 죄악을 인식하고 회개할 때는 더 큰 축복과 은총으로 승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큰 상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 46절입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레위기 26장의 결론입니다.
시내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를 통하여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은 레위기 전체의 내용입니다. 레위기의 기원 및 출처를 밝히고 있습니다. 즉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이 모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을 받은 것은 출애굽 제 2년 초 즉 B.C.1445년 1월 1일로부터 2월 20일 사이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징계를 해도 수치와 아픔을 모르는 채 돌같이 굳은 얼굴로 회개를 거절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로도 꺾을 수 없을 만큼 완고한 그들입니다. 말씀을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며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징계뿐입니다. 하나님도 그 백성을 싫어하여 약속의 땅에서 쫓아 원수의 땅에서 죄 값을 치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징계가 징계로 끝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심판의 아픔이 더 온전한 나라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내버리지 아니하고, 미워하지 아니하고, 멸하지 아니하고, 폐하지 아니하리니”라는 포기를 모르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이 모든 규례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운 언약입니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관계에 기초하고, 언약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언약법”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준행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수용하여 하나님의 모든 규례를 따르는 것이 자신의 존재와 삶의 방식이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무시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을 묵상하며, 거룩하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이 있다면 마음을 낮추고 자복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벌인 징계를 피해 상급, 복을 다시 누리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상급인 복을 구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레위기 26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우리들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로도 꺾을 수 없을 만큼 완고한 우리들입니다. 말씀을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며 아버지께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는 우리들에게 남은 것은 징계뿐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약속의 땅에서 쫓아 원수의 땅에서 죄 값을 치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징계로도 끝내지 않으시고 참으시는 것입니다. 내버리지 아니하고, 미워하지 아니하고, 멸하지 아니하고, 폐하지 아니하시는, 포기를 모르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고난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하늘나라 백성으로 삼으시고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크고 끝없는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각 개인이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4월 6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레위기 26장 40~46절
【특별찬양】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 다 같이
【말씀선포】 상과 벌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님,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님, 창원 늘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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