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수요 가정예배 민수기 8장5~19절(레위인의 정결의식)
【준비찬송】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4월 13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이 주님을 생각하며 고난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삼채원 동산에서 죄인을 구원하시고 영생의 복락을 주시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소망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고난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의 삶도 어렵고 힘들지라도 참고 견디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민수기 8장 5~19절.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하게 하라 7.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8.또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고 9.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10.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11.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12.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네가 그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13.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 14.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19.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동산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는 중에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기도에 응답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6~9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민수기 10~14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레위인의 정결의식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8장은 하나님께 부름 받은 레위인들을 정결하게 하는 절차와 규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레위인들은 이미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을 맡기 위해 계수에서도 빠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또 정결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부르심”과 “응답”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이미 구원하셨지만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레위인들에게 속죄의 물을 뿌리고, 삭도로 털을 밀고, 옷을 빠는 이 세 가지는 나병환자가 완치되었을 때의 의식과 똑같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부정한 나를 정결하게 하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민수기 8장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는 “요제”입니다. 11절에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라고 기록되어 있고, 13절과 15절에도 “요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레위인이 요제로 제사장에게 드려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민수기의 전반적인 내용은 시내산에서 출발해서 가나안 땅으로 가기까지의 39년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광야 40년 중 첫 1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 시내산에 도착하기까지의 출애굽기 여정입니다. 민수기는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고 성막을 설치한 이후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39년간 기록입니다. 따라서 민수기의 히브리어 제목은 “광야에서”라고 했습니다. 민수기의 모든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들입니다. 오늘날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중요한 교훈들을 많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1장부터 10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막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성막에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드시 성막과 함께 이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없이는 광야 생활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고, 행진할 수도 없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땅 1평도 얻는 일이 어렵습니다. 430년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 얻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성막에 임재하시며 함께 일하셔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막을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성물을 책임지고 옮겨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수기 1~10장까지는 이러한 역할을 담당한 레위인들에 대한 기록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레위의 아들은 세 명인데 게르손, 고핫, 므라리입니다. 민수기 4장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들이 성막을 운반할 때 어떤 부분을 담당할 지에 대해 역할분담하고 있습니다.
고핫 자손들은 지성물과 번제단을 어깨로 메어 이동하고,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앙장과 덮개, 휘장들을 수레로 운반하고, 므라리 자손들은 가장 무거운 것들인 널판, 기둥, 말뚝 등을 수레로 운반했습니다. 고핫 자손은 제사장 가운데 엘르아살이 감독했고,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은 제사장 이다말의 감독 아래 사명을 수행했습니다.
민수기에서는 성막의 물건들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일이 레위인의 가장 중요한 직무였습니다. 그리고 성막에서 제사할 때 제사장을 돕는 일, 제사와 관련된 허드렛일들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이 광야에서 감당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직무는 성막의 운반과 제사장을 돕는 역할이었습니다. 지난번 설교에서 레위인의 역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솔로몬 성전이 건축되고 난 이후에는 성막 운반과 관련된 직무가 사라졌습니다. 그 때부터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성가대원, 성전 문지기, 성전의 물건과 재물들을 관리 감독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성전 내에 레위인들이 거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이스라엘 전역 48개 성읍에 흩어져 살았는데, 이들에게는 먹고 살 땅이 주지 않았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레위인이 했던 일은 1년 12개월 중 2개월은 성전에 올라가 봉사하는 일을 했습니다. 나머지 10개월은 살고 있는 성읍에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백성들의 여러 법적인 문제들을 재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판사는 레위인들이었습니다. 레위인은 율법 교육과 재판과 같은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성전에 올라가 제사를 돕는 일들을 했던 것입니다.
민수기에서는 레위인들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실제로 수행해 나가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7장에서는 성막을 운반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봉헌한 수레 6대 중 2대를 게르손 자손에게 주고, 나머지 4대를 므라리 자손에게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8장에서는 레위인들이 공식적으로 직무에 헌신하는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정결의식을 치른 후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합니다. 민수기 8장 이후에 레위인들은 본격적으로 봉사의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의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 장례예식은 마땅히 치러야 할 일입니다. 장례예식은 소천하신 분에 대한 마지막 인사와 같습니다. 결혼예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면 아무 문제가 없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성혼을 선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처럼 인생에는 중요한 순간마다 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입학식, 졸업식 같은 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의식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민수기 8장은 레위인의 정결의식에 대한 말씀이 주제입니다. 여기서 레위인이라 할 때 제사장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레위의 둘째 아들이 고핫인데, 고핫의 자손 중에도 아론의 후손들은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은 레위 지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지만, 레위인이라고 말할 때는 일반적으로 제사장을 제외한 레위지파 사람들을 말합니다. 제사장들은 이렇게 간단한 의식과 절차로 취임하지 않습니다. 제사장의 위임식은 대단히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레위기 8장과 출애굽기 29장에 기록된 제사장의 위임식은 총 일곱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의 취임식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레위인의 정결의식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민수기 8장 19절 전반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레위인을 취하여 선물로 주었다고 했습니다. 우선 레위인과 아론의 아들들이 구별된 집단으로 언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위인은 제사장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레위인의 직무는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을 포함했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가져 온 제물을 씻는 일부터 시작해서 하나님께 계속해서 드려지는 제사를 돕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위인은 25세부터 50세까지만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중 25세부터 30세까지는 견습 기간으로 직무를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민수기 4장 47절에 보면 레위인들이 30세부터 공식적인 직무를 수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레위인들은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요? 레위인들에게는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11개 지파에서 십일조를 걷어 레위인에게 주었습니다. 레위인은 그 중에서 다시 십일조를 제사장에게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레위인들로 백성들의 십일조를 통해 먹고 살게 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8장에 기록된 레위인의 의식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그것은 레위인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면 알 수 있습니다. 레위인들에게는 네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①구별하여 ②정결하게 하고 ③백성의 대표자로 세워 ④봉사하게 하신 것입니다.
첫째, 이들은 하나님이 구별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따로 사용하시기 위해 구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러면 무슨 일을 위해 구별하셨을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그 하나는 제사장들이 하는 일들을 돕도록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백성들이 성막에 함부로 접근하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기에 백성들이 하나님의 재앙을 당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19절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였음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이 따로 구별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고 하나님이 택하여 구별해 놓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별하셨다고 해서 교만한 사람이 되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별하신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이 유황불 못에 떨어지는 재앙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구별하신 것입니다.
둘째, 이들은 하나님이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정결하게 된 사람들이 바로 레위인입니다. 레위인의 정결의식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한 내용들이 100% 정확하게 순종함으로 이뤄졌는데, 총 네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7~8절에 “7.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8.또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대제사장 아론이 구별된 레위인들에게 “속죄의 물”을 뿌리는 것입니다. 속죄의 물을 만드는 방법은 민수기 19장 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멍에 메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진 밖으로 끌고 가 태울 때에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을 넣습니다. 그리고 그 재를 물에 섞어 정결의식 때 뿌리는 것이 속죄의 물이었습니다. 레위인들도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죄로부터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치러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전신에 삭도를 대는 것입니다. 칼로 깨끗이 털을 깎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의복을 깨끗하게 세탁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수송아지 두 마리를 가지고 아론에게 나아오면 먼저 레위인들이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를 합니다. 자기 죄를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론이 한 마리는 번제로, 다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드리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이 네 가지 단계를 거친 후 공식적인 직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의 정결예식은 이들이 죄로부터 완전히 깨끗함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 재차 강조되는 의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죄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죄를 덮어주었기 때문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속죄는 죄를 덮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흉악한 죄를 덮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보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끝까지 자기 죄를 예수님의 피로 덮지 못한 죄인은 확실히 천국에 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살았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인바 되지 않은 죄인은 어떤 방법으로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이들을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자들로 세우셨습니다. 9~11절입니다. “9.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10.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11.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레위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 섭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들은 레위인에게 손을 얹어 안수합니다. 그리고 아론은 이들을 요제로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요제는 하나님께 흔들어 제사하는 방식입니다. 하나님께 들었다 놓는 방식은 거제, 부어서 드리는 방식을 전제라고 하듯이 요제는 희생 제물의 가슴 부분 혹은 땅의 첫 수확 등을 제사장의 양손 위에 올려 놓고 제단 앞에서 앞뒤로 흔들어서 하나님께 제사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요제로 드렸다고 했을 때, 그 구체적인 방식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요제의 제물은 하나님께 드려진 후 다시 제사장의 몫으로 돌려진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레위인들도 본래는 하나님의 것으로 바쳐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제사장에게 돌려져 제사장 수하에서 성막 봉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수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는 나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 사람에게 나의 모든 권리를 넘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우리가 섬겨야 할 부분을 이 사람들로 섬기게 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레위인은 대표자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이들을 봉사하는 사람들로 세우셨습니다. 15절 후반, 19절에 보면 봉사하는 일을 하게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인은 대표자가 되어 놀고 먹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막에 들어가 봉사해야 할 직무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레위인은 정결의식을 통하여 백성을 대표하여 성막에서 봉사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을 부여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특별히 레위인들을 구별하여 정결의식인 요제로 드려야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레위인을 내 것이라고 주장하실까요? 왜 하나님은 레위인들로 제사장들을 돕도록 마음대로 사용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아 응답하였기 때문입니다. 애굽 왕 바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이 무엇이기에 내게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래서 바로는 여호와가 도대체 누구이기에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느냐고 항변한 것입니다. 출4:22~23절입니다.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아들, 내 장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4~18절에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4.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15.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16.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 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초태생 곧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17.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태어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치던 날에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18.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 할 때에 하나님은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어 하나님 섬기는 자가 되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 있는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계속 명령하셨지만, 그는 아홉 번째 재앙이 내렸을 때까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열 번째 재앙 장자의 죽음이 임하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두 손을 들고 항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집안에서 맏아들을 모조리 죽이셨고, 심지어 짐승의 첫 새끼도 죽이셨습니다. 애굽 백성들은 맏아들이 죽고 나니 차자까지 잃게 될 것이 두려워 완전히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여호와를 섬기도록 해방시켰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장자들이 죽어가던 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죽지 않았습니다.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에는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하나님이 살려주신 것이고, 하나님은 장자들의 주인이 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장자를 취하는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레위인을 취하겠다고 하시는 이유가 민수기 3장 40~51절에도 똑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재앙이 내리던 밤 장자를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으니 그들을 대신하여 레위인을 취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소유권과 관련해서 중요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인생 소유권은 우리 각자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성경에서 사망은 단순히 육신의 죽음을 넘어 영적인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그의 피로 인하여 우리 죄가 덮여지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천국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레위인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우리의 생명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레위인을 취하여 제사장을 돕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신 데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레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사람들이고, 둘째 레위인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성도를 예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장자를 대신해서 취한 자들이기 때문에 레위인은 곧 장자입니다. 레위인이 장자이라는 것은 육신적인 장자로부터 영적인 장자로 의미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모두 장자입니다. 그리고 장자들 중의 장자, 장자들을 대표하는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골로새서 1장 15절입니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여기서 “모든 피조물 중에 먼저 나신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이 성도들보다 먼저 피조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레위인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로써 대표자가 된 것처럼 예수님은 장자로서 모든 민족의 대표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장자의 대표가 되시고, 우리는 장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장자의 대표가 되시고, 이런 면에서 레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또 레위인들이 물로 씻음을 받았듯이 예수님도 완전히 성결한 분이시지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정결함을 받으셨습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레위인들이 제사를 드림으로 백성들의 재앙을 막아준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우리가 받을 모든 재앙을 막아주셨습니다. 우리가 만일 예수님을 믿지 않았더라면 엄청난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도 불행하고, 죽으면 더욱 불행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서 모든 재앙이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레위인은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을 예표합니다. 레위인은 하나님께 요제로 드려졌습니다. 제사에서 제물이 산 채로 드려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레위인은 산 채로 요제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성경에서 유일한 경우입니다. 사람이 제물로 드려진 유일한 경우이며, 죽이지 않고 드려진 유일한 경우입니다. 죽이지 않고 드려진 산 제물입니다. 신약시대 성도들은 모두 산 제물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가 레위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고전6장 19~20절입니다.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너희는 예수님의 값으로 산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약시대의 레위인들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속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고,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져서 봉사하고 일해야 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 시간, 재물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자기 뜻대로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민수기 8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우리들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고난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하늘나라 백성으로 삼으시고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늘나라 거룩한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큰 사랑에 감사하여 하늘나라 제사장으로서 개인이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님,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창원 늘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등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4월 13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민수기 8장 5~19절
【특별찬양】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 다 같이
【말씀선포】 레위인의 정결예식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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