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20420 삼채원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imhp 2022. 4. 20. 12:02

20220420 수요 가정예배 민수기 111~11(고라의 반역)

준비찬송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입니다.

지금부터 22420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주님을 생각하며 삼채원 동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티끌과 같은 저희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소망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고난 받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도 어렵고 힘들지라도 감사하며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특히 오늘은 이 땅에 육신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을 추모하며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의 질서를 통해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자식을 위해 베푼 알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민수기 161~11. 1.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7.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8.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1.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아멘.

특별찬양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입니다.

기도사랑의 하나님!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동산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말씀과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는 중에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리는 기도에 응답받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15~18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민수기 19~24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고라의 반역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16장은 고라 일당의 반역과 그들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징계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일로 250명의 족장들이 죽임을 당한 이후에도 백성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서 그들을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은 도리어 그 자리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통회 자복하면서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향로에 번제단의 불을 담아서 속죄하러 달려갑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 오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사역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인을 위하여 죄를 감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주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사셨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서 진노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의 반역과 징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만 지도자의 지위를 누린다며 그 권위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1~3절까지는 모세와 아론에 대한 반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1입니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친사촌으로서 성막 봉사와 백성의 종교 교육에 대한 책임을 맡은 레위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라는 자신도 사촌들처럼 정치, 종교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여 반란을 주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이기심을 따라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는 영광 대신 오직 파멸이 기다릴 뿐입니다. 16:18절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한편 여기에서는 고라가 레위의 4대손()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문자 그대로 고라가 반드시 레위의 '증손자'라는 의미보다는 그가 레위 계열의 사람임을 밝힌 표현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 이 세 사람은 이스라엘의 장자인 르우벤 지파 출신입니다. 그들의 조상 르우벤이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힌 일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가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명예와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을 짓는 고라의 반역에 쉽게 동조했습니다. 즉 그들은 이스라엘의 장자 집안 출신이므로 정권을 탈취할 분명한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분파의식을 가지고 반란에 임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거룩한 공동체 내에서 사악한 분파 의식을 조장하며 불의한 정치적 활동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계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도전하는 일로서 곧 공동체 전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죄악입니다.

본문 2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총회는 이스라엘 전체 백성들의 모임을 지칭하는 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모인 공식적인 선민 집단입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여 만든 전 민족적 정치, 종교 집단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자손 총회는 광야 생활 중에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불러 모은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이를 가리켜 흔히 광야 교회라 부릅니다

7:38입니다.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광야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진 신약 교회의 그림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 거룩한 공동체(총회)안에 임재하시며(18:20), 그를 통해 인류를 향하신 당신의 거룩한 뜻을 성취해 가시는 것입니다.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은 백성들 가운데서 그 지위를 인정받은 유력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사회적 신분, 지위, 역할이 지도적 위치에 있는 유능한 인사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적어도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 최고 지도자가 되기 전까지는 각 가문에서 상당한 권력을 행사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이 등장한 후 그들의 절대적인 권위에 억눌려 지내야 했던 그들로서는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라의 반란 사건에 쉽게 동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틀림없이 세속적인 명예욕에 불타는 사특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공동체의 질서보다 자신들의 실추된 지위와 명예에 더 집착한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고라 반역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친히 소명하여 임명하신 권위를 멸시하고 강압적으로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고라와 함께 반역을 꾀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신약성경은 이 사건을 고라의 패역이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1:11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이 사건은 단지 인간 모세를 대적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세에게 지도자 자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 것에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본문 3입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분수에 지나도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브라켐인데 직역하면 너희가 너무 많이 소유하였다입니다. 즉 반역자들은 모세와 아론이 지나치게 월권(越權) 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아론 및 그의 후손들에게만 제사장직이 부여된다는 사실에 대해 반감을 품고 도전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레위지파 족속인 고라는 아론의 종교적 통솔권을 탐내었고, 르우벤 지파 소속인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의 정치적 지휘권을 욕심냈던 것입니다. 따라서 결국 고라 일당의 이 말은 모세와 아론에게 그들의 정치 및 종교적 지휘권을 내놓으라는 협박조의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다고 고라 일당은 주장합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거룩한 제사장 나라와 그 백성으로 만드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9:6). 그런데 이 언약에는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19:5)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 언약을 무시한 자에게는 그 약속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분명 이스라엘 회중이 보는 가운데서 직접 하나님께 부름 받고, 그 권한을 위임받은 하나님의 대리자들이었습니다(19:7,8; 20:19-21; 8:3-6). 고라 일당 역시 이 사실을 분명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서도 타오르는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고라 일당은 모세와 아론의 지위가 순전히 자의(自意)로 쟁취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위임자이신 하나님의 권위까지 불신한 것입니다.

4입니다.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모세는 엎어지듯 땅에 완전히 몸을 엎드렸습니다. 이 자세는 오직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의탁한다는 전적 의뢰와 간구의 표시입니다. 반역하는 자 앞에서 버럭 화를 내지 않고 일단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세가 올바른 지도자의 태도입니다.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5입니다.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모세는 문제가 된 지도자의 권위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확신하고, 하나님 앞에서 신적 권위가 누구에게 있는지 판정받고자 했습니다. 그가 이처럼 당당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아론의 권위를 친히 인정하셨고 또 항상 동행하심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세 개인의 심정으로서는 자신이 너무 감당하기 힘든 짐인 이스라엘 지도자의 자리를 탐내는 고라에게 넘겨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은 가능만 하다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다 선지자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1111절과 29절을 보겠습니다. “11.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29.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극구 사양에도 불구하고 시내 산에서 위임 받은 하나님의 소명이 너무나 큰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문에(3:1-4:17) 자신으로서도 그 자리를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께 매인 바 된 몸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다시 한 번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기로 의연하게 결정했던 것입니다. 한편 여기서 동일한 의미의 말인 속한 자, 거룩한 자, 택하신 자가 여러 번 반복되고, ‘가까이 나아오게란 말이 두 번씩이나 반복된 것은 문제의 중대성과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히브리 문학의 중언법적(重言法的) 표현입니다.

6절입니다.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모세가 이 향로를 고라 일당에게 주문한 것은 그 일이 가장 제사장적 특성을 띠고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제사장은 아침저녁으로 번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성소 내의 분향단에서 향을 불사름으로써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던 것입니다(16:12). 따라서 모세는 진정 누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거룩한 자(선택된 자)인가를 판명해 보기 위해서, 고라 일당에게 향로를 가져올 것을 제안했고, 또 이것은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7절입니다.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제사장의 고유 직책인 을 피우는 일은 실로 거룩한 임무로서, 제사장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백성들의 죄를 전가시킨 제물을 태운 불을 향로에 담아 죄사함을 받기 위해 기도하러 성소에 들어가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신적 권위를 부여받지 않았거나 불경건한 자는 이 일을 진행하는 도중 죽음을 면하지 못했습니다(10:1-3). 따라서 만약 고라 일당 중에서 신적 권위를 부여받은 자가 혹이라도 있다면 그는 죽임을 모면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모두 죽게 될 것입니다. 모세는 고라 일당에게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하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고라 일당의 반역 의도가 참으로 무엇인지를 정확히 지적하는 말입니다. 그것은 곧 모세와 아론에 대한 왜곡된 시기심에서 비롯된 세속적인 명예욕 및 권력욕이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고라 일당이 반역 명분으로 삼았던 말(3)분수에 지나도다란 말을 모세가 문자 그대로 그들에게 다시 함으로써, 진정 여호와 앞에 분수 넘게 행동한 자가 누구인지를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8절입니다.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당시 신정 정치 아래의 제정일치 사회에서, 제사장의 권한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세 율법에는 그 제사장될 자격을 레위 지파 중 아론의 직계 자손들에게 한정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레위 자손 중 아론의 직계 자손이 아닌 자들 가운데 야심가들은 그 제사장의 자리를 노렸을 것입니다. 결국 그러한 야심의 결과로서 지금 고라가 반기를 든 것입니다. 그러나 레위 자손 중 고라의 이름만 2인칭 단수로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즉 그의 선동은 레위지파 내의 사람들에게 별로 지지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같은 불만의 소지가 있는 루우벤 지파 사람들을 선동했던 것입니다. 사실 레위지파는 금송아지 숭배사건 때(32:26-29),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이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모세가 고라를 지칭하면서 레위 자손들이라 부르고 있는 이유는 앞으로 그 지파 가운데서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고라의 출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일종의 경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9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 중 특별히 뽑힌 지파로서, 하나님 측근에서 이스라엘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큰 영광을 누렸습니다. 성막 봉사 직무는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레위 지파만의 고유하고 영광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시고 구별하셔서 제공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일 그들이 제사장으로서 군림하겠다는 교만한 마음만 없다면,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에게 부과된 일을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사장이나 레위인을 막론하고 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그 직능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하나님께 인정받는 데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25:14-30)

10입니다.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여호와께서는 레위지파 중 아론의 후손에게만 제사장 직책을 허락하셨고, 일반 레위인에게는 성막 봉사를 분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을 따라 구분하신 직책을 인간적인 욕망에 따라 왈가왈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악행입니다. 하나님께서는일꾼들이 크든 적든 주어진 직능에 만족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11절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로 친히 세우신 자를(3:10-12; 4;14-16) 불신하고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아론의 제사장직은 고라 일당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결코 자의(自意)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임(委任)에 따른 것임을 확실히 밝히는 장면입니다(16:7,8). 실제로 아론과 그 아들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백성들의 목전에서 거룩한 제사장 위임식을 7일 동안 성대하게 치르기도 했습니다(8:1-9:24).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고라 반역사건을 통하여 누가 분수에 지나친 것인지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있습니다(5~7,11).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는 고라와 그 무리에게 모세는 향로에 불을 담아 회막문 앞으로 가져올 것을 요구합니다. 그들의 반역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반역임을 간파하고 내린 처사입니다. 여호와 앞에 가까이 가도록 허락받은 제사장이 누구인지 하나님께 그 판단을 맡긴 것입니다. 스스로 증명해내려는 권위는 추하고 초라할 뿐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드러내 보이실 것입니다.

고라의 반역은 일반 백성이 아닌 신분 상승을 꿈꾸던 지도층에게서 발생했습니다. 레위 지파지만 제사장은 될 수 없었던 고라, 장자 지파지만 유다 지파에게 밀린 다단과 아비람, 지휘관이지만 최고는 아니었던 일반인 지도자들이 세력을 규합합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다공정과 공평에 대한 설득력 있는 주장 뒤에 자신들의 욕망을 숨깁니다. 그들이 공격하는 자리가 실은 그들이 앉고 싶은 자리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 속에 사심(私心)을 숨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의 교만이 못 견디도록 힘든 건 내 내 마음 안의 교만이 싹트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반역하는 고라 앞에서 모세는 자신을 스스로 높이기는커녕 스스로 낮아집니다(4). 자신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알지만 다시 확인하고자 겸손히 주의 음성을 구하고 있습니다. 일어서서 말하기 전에 엎드려 듣습니다. 엎드림은 나를 넘어뜨리려는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입니다. 엎드린 자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고핫 지파는 회막의 가장 성스러운 집기를 돌보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지만, 고라와 그 무리는 그 직분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자신들의 일은 작게 보고 제사장의 일은 크게 보았습니다. 회중 가운데서 자신들을 구별하여 택하신 은혜를 작게 본 것입니다. 섬김에 있어서 더 큰 일, 더 작은 일은 없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의뢰함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8~11).

기도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민수기 16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우리들은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고난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하늘나라 백성으로 삼으시고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늘나라 거룩한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감사하게 받아 순종하며 더 이상 큰 욕심을 부리지 않게 하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찬송가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입니다.

축도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님,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창원 늘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등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420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찬송가 94장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민수기 161~11

 

특별찬양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다 같이

 

말씀선포 고라의 반역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