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1 부활절 후 두 번째 및 어린이 주일 민31장 1~12절(하나님의 원수)
【준비찬송】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5월1일 부활절 후 두 번째 및 어린이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18:3~4) 아멘
어린 아이와 같이 순진하고, 어린 아이와 같이 겸손해야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어린이 주일에 순진한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힘들고 지친 세상살이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찬송하고 찬양합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순결한 영혼으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들을 때 영혼의 양식을 허락하시고 기도드릴 때 문제가 해결되며, 은혜 받게 하옵소서.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96. 어린이 주일
【봉헌찬송】 찬송가 565장 예수께로 가면,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사랑하는 자녀들이 세상에서 몰아치는 험한 풍파에서도 믿음의 강보에 싸여 은혜로 성장할 수 있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 가정을 축복하셔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기도할 때마다 응답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 주님의 것을 구별하여 봉헌하오니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이 물질에 담긴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이 물질이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삶을 축복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에게 주신 자녀들을 깊이 사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저희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이 주신 자녀를 성심껏 돌볼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드린 이 예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찬송하신 후에 손 춘선 권사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손 춘선 권사
【성경봉독】 민수기 31:1~12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4.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7.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11.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오늘 어린이 주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돈님 가족과 저희 온 가족이 함께 이곳에 모였습니다. 주님께서 준비하여 주신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에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 모든 손길에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는 주님의 강한 손에 붙들려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주신 능력으로 모든 질병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매순간의 일들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수기 28~32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민수기 마지막 부분 33~36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 하나님의 원수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요단 동편의 땅들을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은 유독 미디안과의 정복전쟁을 중요하게 보시고 31장한 장에 걸쳐 기록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미디안은 이스라엘의 동족이면서 그들을 음행에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은 민수기 25장에 나온 브올의 사건입니다. 미디안과 공모하여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한 모압의 왕 발락이 악한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혈족이라고 방심한 사이에 이스라엘 진영까지 파고들어와 음행하도록 한 미디안을 더욱 악하게 보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가리켜 “여호와의 원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넘어뜨리는 악한 미디안을 원수라 부르시고 그들을 진멸하라 명령하십니다. 사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에게서 난 자손들이고, 모세의 처갓집 족속으로 이스라엘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습니다. 가까운 인척이 그것을 미끼로 음행을 조장하여 타락을 유도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원수와 대적은 우리들과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본능을 유혹하는 음행과 이 세대를 쫓아 살려는 쾌락의 흐름은 믿음의 근간을 흔드는 강력한 원수이며 대적입니다. 이러한 적들을 상대함에 있어 중요한 건 이들이 우리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원수”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한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원수와 싸워서 승리해야 합니다.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을 음행에 빠뜨렸던 미디안과의 전쟁을 명령하시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알브올에 연루된 미디안 여인들에 대한 진멸과 전쟁에서 돌아온 군사들의 정결의식이 이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6절까지는 미디안과 전쟁의 선포와 준비입니다. 그리고 7~12절까지는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31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먼저 “브올 사건”으로 그들을 타락시켜 여호와의 징계를 받게 했던(25:1-9) 미디안들을 전멸시키고 있습니다. 이로써 가나안 정복의 시작, 전주곡으로 삼은 일과 그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장에는 미디안 공략에 관한 기록만 제시되어 있으나, 실은 이때를 전후해서 모세가 주도하여 요단 동편의 땅들도 점차 함락시켜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타락시켰던 미디안 정복에 대해서 길게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까닭은 가나안 정복전쟁의 성격이 단순한 영토 확장과 노획물 수탈이 아닌, 우상 세력 축출과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2절입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라고 하였는데 이스라엘에게 우상을 숭배하도록 유혹하고, 그 결과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했던 미디안들을 가리킵니다. 그 내용은 민25:1-9에 나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이스라엘이 발람의 꾀에 빠져 바알 브올에게 가담하여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모세에게 수령들을 잡아 죽이게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염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미디안들은 이스라엘의 원수이기 이전에, 선민(選民) 이스라엘을 배교하게 했던 하나님의 원수가 된 것입니다(3절).
하나님은 레 19:18에서 “원수를 갚지 말라”는 말씀하셨는데 여기서는 원수를 갚으라고 하십니다. 왜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을까요? 레위기 19장 18절입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에서 말하는 원수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이웃 중에서 개인적인 원한 관계를 가진 원수를 말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원수란 개인적 차원에서의 원수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과 그 백성을 욕되게 한 공동체적 차원의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명령은 결코 감정적 보복 명령이 아니라, 악인에 대한 합당한 공의의 시행 명령인 것입니다.
사실 성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신분이란 점에서 그분의 영광과 권위를 훼손하는 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처함이 마땅합니다. 한편 미디안을 진멸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이 단순히 이스라엘을 유혹했다는 측면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 육간 부패로부터 이스라엘을 거룩히 보존하시기 위한 조처인 것입니다.
미디안을 전멸시키고 난 후에 너는 네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미디안을 진멸시키는 것이 모세에게 맡겨진 최후의 사명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모세가 완수하기까지 그의 생명을 연장시키셨다는 뜻이 됩니다.
본문 3절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모세가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킵니다. 2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여호와의 원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당신의 백성 삼으신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타락시킨 미디안의 악행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은 대적 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자신과 동일시(identify)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원수에 대하여 우리는 조금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에 사용되는 용어와 세상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같지만 기준이 다르기에 의미는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분별해야 성경이 의도하는 것, 세상의 교훈과 기독교의 복음이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선과 악,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과 악은 다릅니다. 시편과 잠언에 의인과 악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의인처럼 행동하여 의인의 상을 받자라고 생각하고 적용하면 오해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피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아니고 인간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자입니다.
성경 용어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반대말 찾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13;14)의 반대말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의 반대말도 성령의 불 충만이 아니고, 성령의 부족한 분량을 보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령이 부족한 사람, 성령이 반만 있는 사람, 성령이 채워지다 중단된 사람에 대한 표현은 하나도 없습니다. 신약에 등장하는 성령과 관련된 표현들은 대부분 성령이 충만하여 라고 나옵니다. 성령이 임한 상태가 충만한 상태이고 성령을 받지 않은 상태 즉,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거역하는 상태입니다.
본문 3절에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속성과 어울리는 말인가? 과연 이런 말씀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일치 하시는 분인가? 하고 의심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전에 나오는 원수 즉, 자기나 집안에 해를 입혀 원한이 맺히게 된 사람이나 집단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그 원수가 아닌 것입니다. 여기서의 원수는 그렇다면 무엇을 말합니까? 창세기 3:14~15절입니다. “14.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아멘. 여기 여자의 후손의 원수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원수입니다. 이 원수는 누구입니까? 하와와 아담을 유혹한 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따먹도록 유혹한 간교한 뱀의 유혹이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유혹한 하나님의 원수, 미디안의 수령들과 그 족속을 치라고 명령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4~6절입니다. “4.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이미 민25장 17절에서도 이 명령을 하신 바 있습니다.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다시 반복된 미디안 정벌을 요구하시는 명령에 따라 실제로 이스라엘이 미디안과의 전투를 위해 출전(出戰) 준비를 하는 장면입니다. 모든 지파에서 공평하게 1,000명씩을 소집하여 12지파에서 도합 12,000명의 군대를 이루게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울 의무와 권리가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모세는 전쟁에 출정할 수 있는 매우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 약 60만 명 중 특별히 12,000명을 선발하여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미디안의 군사력이 별로 강하지 않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지만, 나아가 이는 인간의 군사적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신앙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는 칼을 쓰는 장수로 참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팔과 성물(聖物)을 가진 제사장으로 참전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으로서의 그의 참전은 결국 이 전쟁이 단순히 영토 확장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우상숭배자들을 척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한 거룩한 목적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제사장 비느하스는 바알브올 사건 때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거룩한 전쟁에 함께 출전할 수 있는 최고로 적격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신호 나팔은 하나님께 자녀를 기억하게 하며 자녀를 구원하시도록 요청하는 신호입니다. 민수기 10:9절입니다.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다음은 본문의 후반부 본문 7~12절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7절입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여기서 죽인 남자는 모든 남자들이라기 보다 성인 남자, 전쟁에 참여한 남자만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대에 성경에 나타나는 미디안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침입하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미디안 족속들은 일정하게 한 곳에만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퍼져 살았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멸절시키지 못함으로써 훗날 다시 그들이 세력을 규합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미디안 족속에 의해 엄청난 시련을 당한 사실을 사사기 6~8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8절입니다.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미디안의 다섯 왕과 발람을 칼로 죽였습니다. 미디안의 “왕”들은 본래 미디안 족속 중 막강한 세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아모리 왕 시혼에게 정복당함으로써 그 세력이 약화되어 결국 시혼의 속국이 된 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에 대해 여호수아 13:21절에서는 시혼의 “방백”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점으로 미뤄볼 때 여기서 죽은 미디안의 다섯 왕들은 시혼의 지배 아래 있었던 도시의 군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디안의 다섯 왕 이름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데, 그것은 미디안을 섬멸한 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표시합니다. 나아가 그들을 진멸한 이스라엘의 기쁨이 매우 대단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미디안 왕들 중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고스비의 아버지 “수르”가 나옵니다. 이는 민25장 15절에 나오는 브올 사건의 당사자로 죽은 미디안의 족장이며, 수 13:21에서 “술”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질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을 타락시켰던(25:1-3) 발람도 죽었습니다. 그의 최후는 비참하게 끝났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체험하고도(23,24장), 물욕에 눈이 어두워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사악한 꾀를 모압 왕 발락에게 제공한 자입니다. 민 31:16절입니다.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발람의 꾀에 대하여는 신약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 곳만 찾아보겠습니다. 계2:14입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렇게 성경에서는 발람을 아주 나쁜 거짓 선지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발람은 끝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9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였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미디안의 부녀들과 아이들을 단순히 사로잡아온 것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명복으로 크게 진노하고 있습니다(14절). 미디안의 부녀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음하게 한 원인 제공자였는데 살려두었다는 것입니다. 남자를 아는 부녀자와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게 했습니다.
10절입니다.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미디안 족속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 살라 초토화시켰습니다. 그 까닭은 미디안이 전날 우상 숭배로 이스라엘을 타락시킨 허물 때문입니다.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죄악인 우상 숭배의 오염으로부터 자신들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에 앞서 이곳 미디안의 거주지를 강점함으로써, 가나안 정복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이곳은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습니다(32:37).
11~12절입니다. “11.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전쟁에 참가하였던 제사장과 군대가 전쟁에서 탈취한 전리품을 가지고 모세와 제사장과 이스라엘 회중 앞에 나옵니다. 이어서 전리품을 모든 이스라엘백성에게 골고루 분배하고 그중의 일부를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마지막 사명은 미디안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을 음행과 우상숭배로 몰아간 미디안을 “원수”로 규정하고 진멸을 명하십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위협하는 원수인 미디안과 전쟁하여 진멸하는 것은 거룩한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사탄, 마귀, 원수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게 하고 우리 인생의 발걸음을 헛디디게 하는 원수를 바로 알고 찾아 진멸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원수가 별개로 확연히 따로 구별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순간 주의 길을 걷는 우리들이 주의 뜻을 거스르는 순간이 되면 우리 자신이 여호와의 원수가 됩니다.
우리의 영적인 전장에서도 성령의 충만, 하나님의 임재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함으로 주님을 향한 열정의 불꽃을 피움으로 우리 안의 탐심과 비루한 욕망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나의 욕심을 주께 굴복시키지 않으면 어떤 대적도 내 앞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민수기 31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하실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군대가 되어 가나안으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갔더라면 3년 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가나안을 미리 정탐한 후 사기가 떨어져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으로 불순종함으로 인해 40년간의 광야생활을 하게 만드십니다. 광야학교에서 배워야 할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익혀야만 목표지인 가나안에 들어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여곡절 끝에 가나안으로 입성하기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모세에게 내린 마지막 사명인 이스라엘의 원수이자 하나님의 원수인 미디안을 진멸하는 전쟁을 통해 가나안 진군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평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고 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 우상 숭배를 하지 못하도록 원수를 완전히 진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에는 우상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우상에 빠지지 않게 단단히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의 원수인 우상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세상 모든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부산 성민 교회 홍 융희 목사님 설교, 헤브론 선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 피 영민 목사님 설교, 더누림 교회 설교, 호크마 주석 등 참조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2년 5월 1일 부활절후 두 번째 및 어린이 주일 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96. 어린이 주일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565장 예수께로 가면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 다같이
【대표기도】 손 춘선 권사
【성경봉독】 민수기 31장 1~12절
【특별찬양】 찬송가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 다같이
【말씀선포】 하나님의 원수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20504 삼채원 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0) | 2022.05.08 |
|---|---|
| 220508 삼채원 가정교회 어버이주일 예배 설교문 (0) | 2022.05.08 |
| 220427 삼채원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0) | 2022.04.27 |
| 220424 삼채원 가정교회 부활절 후 첫 주일예배 설교문 (0) | 2022.04.24 |
| 220420 삼채원가정교회 수요예배 설교문 (0) | 2022.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