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2 수요 가정예배 여호수아 23장 8~16절(오직 하나님)
【준비찬송】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6월 22일 수요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개회기도】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자연을 경관삼아 야외에서 저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저희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주님의 선한 뜻을 알지 못하는 저희들은 하나님을 향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가뭄으로 시든 곳에 은혜의 단비를 흠뻑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여행 중에 함께 하시며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원합니다.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사옵고,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찬송】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찬송하신 뒤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여호수아 23장 8~16절. 8.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9.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13.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14.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15.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함께 하셔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로 예배할 때 주님이 베푸시는 한량없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해부터는 구약성경을 좀 더 자세히 읽고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 마지막 부분 22~24장 중에서, 그리고 다음 예배에서는 사사기 1~5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말씀제목】 오직 하나님. 이 말씀으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서 23장, 24장은 본서의 최종 결론 부분에 해당합니다. 여호수아 23장은 여호수아가 말년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주는 도전의 메시지 설교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모든 가나안 족속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음을 강조하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왜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랑해야 하는지 그 근거를 제시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4장은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백성들을 세겜에 모으고 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권면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나오는 여호수아 23장에서 보는 고별 설교 메시지의 핵심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①하나님이 하신 과거의 역사를 보여주고 ②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③그렇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여호수아 23장을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신학적 설명을 하는 메시지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수아서에 뒤이어 나오는 사사기부터 열왕기 하에 이르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미리 설명해주고 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본 장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이스라엘의 역사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구약 역사서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축복을 받느냐? 고난을 받느냐? 그 선택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도자들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23장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의 날도 다 차서 유언을 남길 때가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 땅을 모두 분배하고 난 후에 총사령관으로서의 소회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뜻밖에 여호수아는 이 시간 자신의 입장이나 행적이 아니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 싸워주시고 다 이루어주셨음을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앞으로도 너희를 지켜주시고 적들을 쫓아내 그 땅을 차지하도록 너희를 도우실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여호수아는 처음 지도자가 됐을 때 자신이 받았던 하나님의 말씀을 그 심장에 새기고 살아오다 마지막 때에 다시 품에서 꺼내 후대에게 지표로 삼도록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복된 마무리입니다. 내가 이룬 것을 자랑하고 나누다가 분쟁의 씨앗을 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물려주고 후대의 미래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수 23장 1~7절까지는 본장의 서론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언약궤가 있는 실로에 모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해 오신 일과 앞으로도 언약을 성취하실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언약을 다 이루실 것이기 때문에 모세의 율법 책에 언약을 다 지켜 행하고,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서론의 핵심은 7절입니다.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방법을 5가지 금기사항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즉 남아 있는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곳에 ➀들어가지 말라, ➁부르지 말라, ➂맹세 하지 말라, ➃섬기지 말라, ➄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와 목적, 방법으로든지 이방의 우상 문화와 절대로 교류하지 말고 단호히 끊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 8절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한다는 것은 바짝 밀착하다, 견고히 달라붙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이는 부부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단어와 같은 것입니다. 창2:24절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단단히 달라붙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방의 우상 문화에 빠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이처럼 하나님께 달라붙는 것뿐입니다(신 10:20).
본문 9~10절입니다. “9.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껏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강력한 가나안 족속들을 모두 정복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가 기록한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여기서 특별히 이 말을 한 것은 과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을 회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변함없이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대적들을 만났지만, 결국 그들을 모두 물리치고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군대의 조직력이 탁월했기 때문도 아니요, 이스라엘 군대의 병기가 우수했기 때문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한 가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한 결과,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 주셨기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자신의 신앙 간증과도 같은 마지막 고별설교를 통해, 바로 이 사실을 거듭거듭 주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하고 미래 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모든 싸움에서도 능히 이기도록 해 주실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울타리릍 치고 그 말씀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축복과 저주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후일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할 때만이 멸망과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6:22절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그렇기에 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둔 고별사에서, 땅의 개간이나 성의 요새화, 적군의 동향 등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오직 스스로 조심하고 크게 힘써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할 것만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배교(背敎) 행위를 하거나 더불어 혼인(잡혼)하며 피차 왕래하면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과의 통혼(通婚)을 강력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의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가나안 족속과의 통혼과 교류로 말미암아 필연적으로 따르는 우상 숭배의 죄에 빠져드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문 13절입니다.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그들과 통혼하고 배교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이방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고 이스라엘도 멸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확실히 알라라는 말은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는 뜻입니다. 곧 이는 죽는 순간까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과 혼인하며 왕래함으로써 결국 그들의 우상 문화에 빠져들게 되면, 더 이상 그들을 쫓아내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위협적인 경고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포기하면, 결국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압제와 고통 속에 내버려 두고 말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결국 이 말은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고 안 쫓아내고는 오로지 하나님께 달려 있으며, 이것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 하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올무라는 말은 시적(詩的)표현이나 비유적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올무로 인한 파멸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족속과 교류, 혼인하게 되면 결국 가나안 족속이 그들을 파멸시키는 올무가 될 것이라고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라는 말은 옆구리에는 보다 둔탁하고 충격이 심한 막대기로, 눈에는 보다 날카롭고 콕콕 찌르는 가시로 고통을 가하게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에게 극심한 압제와 고통을 받게 될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후일의 이스라엘 역사는 여호수아의 암울한 이 예언대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곧바로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의 우상 문화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 결과 가나안 족속들로부터 온갖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여하튼 여호수아는 자신의 유언과도 같은 고별설교에서 가나안 족속을 올무, 덫, 채찍, 가시 등 4중의 고통으로 비유하여 그 위험성을 생생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이러한 경고는 이미 모세가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저주를 논할 때 거듭 주지시킨바 있습니다. 한편, 또한 여기서 멸하리라는 말은 가나안 족속들과의 교류 및 혼인 등으로 우상 숭배 죄에 빠질 경우, 장차 이스라엘이 처하게 될 처참한 상태를 보여 주는 말입니다. 이로 볼 때 가나안 족속이든, 이스라엘 백성이든 언약의 땅 가나안에서 쫓겨나는 근본원인은 스스로의 죄악 때문임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가나안 족속이 영원히 쫓겨나 버림받았고, 이스라엘 족속은 쫓겨난 상태에서도 계속 하나님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백성이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바로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본문 14절입니다.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하나님의 말씀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재 강조합니다. 임종을 앞둔 여호수아는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모두 성취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사히 가나안에 정착하게 되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본절 마지막 부분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에서 마음과 뜻은 인간의 영육을 포괄한 전인격(全人格)을 의미합니다.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란 결국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여 깨달은 확실히 아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몸으로 체험하여 알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 15절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여호수아는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 죄에 빠질 경우,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고야 만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엄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본문 16절입니다.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축복과 저주를 동시에 두셨습니다(신 30:15). 신30:15절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즉 하나님의 언약에는 말씀 순종에 따른 축복과 말씀 거역에 따른 저주가 동시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지켜 행할 경우 모든 선한 일, 즉 축복이 언약대로 성취될 것이지만, 만일 말씀은 저버리고 다른 우상을 섬길 경우 모든 불길한 일, 즉 저주가 역시 언약대로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임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바로 이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호수아가 특별히 언약의 저주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죄악 된 심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불순종으로 흐르기 쉬운 경향을 최대한 경고하여, 미리 방지하려는 것입니다.
일찍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이스라엘 열조들이 계시를 통해 알았고 또한 언약을 맺었던 신(神)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고 있는 신(神)도 역시 열조와 맺은 언약을 따라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 내셨을 뿐 아니라, 시내 산에 친히 강림하사 율법을 수여해 주셨고, 마침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이신 여호와 하나님뿐이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신들이란 여호와 하나님 이외의 모든 이방 우상들을 가리킵니다. 특히 바알, 아세라, 아스다롯 등 가나안 땅의 음란한 우상들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쫓아 살아가는데, 이는 남들도 모두 따르는 보편적인 삶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생의 끝에는 불편한 일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특별히 구별된 거룩한 사람으로서 보편적인 욕망을 거역하고 선한 일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보편을 넘어선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참된 자유는 진리에 대한 속박입니다. 흑암권세의 통치를 받다가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가나안의 거짓 풍요와 거짓 신들을 따라가면 자유를 잃고 인간성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순종과 충성으로 살면 하나님의 영구적인 다스림 속에서 진리에 붙잡힌 참 자유자가 됩니다.
가나안에서 안식을 누리려면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준행해야 합니다. 남은 가나안 족속들을 우습게 여겨 그들 속으로 들어가면 그들 문화에 동화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가까이하고 이방 민족과 가까이하지 않을 때, 한 사람이 천 명을 몰아내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 삶에서 역사하게 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대신에 이방 민족들을 가까이하여 혼인하면 하나님도 언약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을 징벌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멸절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만만하게 보았던 가나안 족속이 그들의 올무가 되고 덫이 되고 가시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땅이 재앙의 땅이 될 것입니다. 영원한 복락,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는 것은 하나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헛된 안전을 주는 인간적인 구원의 공식이나 값싼 은혜를 멀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여호수아 23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율법, 즉 복음이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율법에 순종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아 쫓겨 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을 분배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의 나이가 많아 이스라엘 백성들과 고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여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가나안을 정복하고 아름다운 땅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지금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지금까지 이스라엘에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번성케 하실 것이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찬가지로 모세의 율법을 떠나 불순종의 길로 가게 되면 이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할 것이라고 경고의 말씀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여하에 따라 복과 저주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또한 앞에 놓인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 가운데서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들이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주님,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옵소서. 택하신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입니다.
【축도】 축도로 수요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표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성서학당 김윤희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호크마 주석 등
매일 매순간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 6월 22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 인도자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여호수아 23장 8~16절
【특별찬양】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다 같이
【말씀선포】 오직 하나님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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