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 성령강림절 후 3번째 주일예배 삿3장1~11절(시험)
【준비찬송】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6월26일 성령강림절 후 세 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시편 134:2~3) 아멘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건강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저희를 사랑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주님의 날을 맞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이 백성들에게 성삼위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저희의 찬송과 경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거룩하고 존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14. 시편 24편
【봉헌찬송】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성도들이 죄악의 길에 서성거리지 않고 의의 길로 가게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날마다 쉼 쉬는 순간마다 저희에게 나쁜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정도가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일까지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단비를 강구하며 기도하는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주의 백성들의 진로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시고, 보호하시고, 주관자가 되심을 감사하며 오늘도 적은 물질이지만 예물을 구별하여 봉헌합니다.
저희들이 드리는 이 예물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될 수 있게 하시고,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사사기 3:1~11절. 1.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4.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5.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오늘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삼채원 동산에서 저희 부부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들의 생명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이 주님의 강한 손 안에서 보호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힘으로가 아닌 주님 주신 힘으로 모든 고통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하시고 주어진 일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사기 1~5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여호수아 6~8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 시험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사기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충격적인 행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그들로부터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선택되었다는 사실이 그 민족에 속한 개인의 죄악 가득한 성품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사사기는 타락한 인간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살며 그분의 인도를 따라간다면 놀랍게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 시작됩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패배와 불명예에 관한 책입니다. 핵심 구절은 17장 6절입니다.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것을 행하였더라.” 이것은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이기도 합니다(21:25). 백성의 배교로 인해 주님은 더 이상 그들의 왕이 아니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저마다 자신이 자신의 왕이었습니다. 인간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하나님의 생각과는 정반대였다는 것이 이 시대의 비극이었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옳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거짓이었습니다.
이 책을 기록한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의 실제 역사를 보여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자신이 보기에 옳은 대로 행하게 되면 나타나는 도덕적 타락과 끔찍한 일들을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는 불완전한 승리의 책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원수들을 모조리 제거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남은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섞이거나 나중에는 도리어 세력을 키워 이스라엘에 가시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가나안 민족이 땅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①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하시기 위해서입니다(삿 2:3, 20-21). 즉, 이스라엘이 주님의 길로 걷는지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2:22, 3:4). ②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쟁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3:2). ③땅이 황무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신 7:20-24).
1장과 2장의 서론부분이 끝나고 이제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사기의 패턴이 등장합니다. 1)이스라엘의 죄악과 배반 2)외적을 보내서 고난을 주심 3)하나님께 부르짖음 4)한 구원자를 세워주심 5)그 구원자에게 성령이 임함 6)그 구원자가 대적을 물리침 7)평안이 찾아오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과 배반을 하고, 다시 외적을 보내서 고난을 당하게 하심을 12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사사기는 끝이 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지겨운 반복의 역사를 겪으면서 왜 이 고리를 끊지 못하고 평안할 때에 하나님을 잊고 죄악을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이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편안하게 살게 되면 만사가 형통한줄 알고, 교만하고 거들먹거리고,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배반합니다.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 이룬 줄 알고 내 자랑을 늘어놓는 존재, 그래서 하나님이 붙잡아주셔야 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하시기 위해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지 않고 남겨두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에 동화되어 타락의 길로 갔을 때 이방인의 손에 넘기시지만 그들이 부르짖을 때 구원하십니다.
본문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가나안의 모든 전쟁은 B.C. 1405년경부터 약 7년간 여호수아의 인도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수행했던 정복 전쟁을 말합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배후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으로서는 과거에 그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큰 승리였습니다. 여호수아시대에 살았던 장로들이 죽은 뒤 그들을 이은 다음 세대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러한 큰일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2:10). 그래서 전후 세대는 그 선조들이 흘린 피의 대가를 몸소 향유하면서도 전쟁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심으로 이스라엘은 마땅히 하나님을 왕으로 섬겨야 했습니다(출 6:7). 이스라엘의 새 세대는 그렇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를 암암리에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의 경험이 없는 여호수아 이후 세대들에게 시험을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시험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게 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방 민족을 조금 남겨두신 이유가 바로 시험을 위한 것입니다. 시험에는 시련을 통하여 단련하는 경우와 알지 못하는 일을 알게 하기 위하여 직접 몸으로 체험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의 시험은 후자로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 2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십니다. 본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가나안 족속을 남겨 두신 본래 이유와 조화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남겨 놓으신 이유는 분명 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이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나안족속을 남겨 놓은 이유가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쟁의 경험을 쌓게 하려는 것으로 언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문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전쟁을 경험해 보지 않은 유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의 기술을 가르쳐 주시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전쟁을 통해 하나님을 모르는 후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다시 알리시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 당시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전쟁의 승패가 사람 숫자나 병기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오직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삼상 17:47)을 몸으로 체득하였습니다.
삼상17:47절입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사후 세대들에게도 남아 있는 가나안 원주민들과의 전쟁을 통해 오직 그들이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모든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데 있음을 가르쳐 주려 한 것입니다.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여호수아의 가나안정복 당시 미처 완전히 진멸되지 못했기 때문에 여호수아 사후에도 가나안에 존속하고 있던 원주민들을 가리킵니다(3,5절). 이처럼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여러 도시국가들을 남겨 두신 데에는 깊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역시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는 다른 한 차원 높은 것입니다.
본문 3절입니다.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블레셋은 그레데(Crete) 섬에서 가나안 남부 해안 지대로 이주해 온 족속입니다. 이들은 인종학상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의 후손 가슬루힘 족속입니다.(창 10:14) 이들은 사사 시대는 물론, 사울과 다윗 때와 남북 분열 왕조 동안 내내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후 이들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알렉산더대왕 때에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B.C. 332). 다섯 군주는 블레셋의 5대 성읍인 아스돗, 아스글론, 에그론, 가드, 가사의 왕들을 의미합니다(수 13:3). 아브라함 시대에 이미 가나안 땅에 이주해와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블레셋인들의 초기 중심지는 그랄 지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아스돗 등 다섯 도시의 군주들이 중심이 되어 블레셋을 이끌었습니다.
시돈은 두로의 북쪽 32km 지점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서, 함의 아들 가나안이 낳은 장남 시돈(창 10:15)에 의해 건립된 도시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주로 이웃 도시인 두로와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사기 시대에 두로와 시돈은 지중해 해상 무역을 통해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습니다. 이후에 이들은 베니게인이라고 불리었으며, 이들이 거하던 베니게는 신약 시대 초기에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처가 되기도 했습니다(행 11:19 ; 15:3).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에서 바알 헤르몬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팔레스틴 최북방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 갓 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리고 하맛 어구 역시 정확히 어디를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하맛에 들어가는 곳(수 13:5), 즉 레바논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바알 갓의 맞은편 북동쪽에 위치한 르보(어구) 하맛 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히위 족속은 가나안의 후손으로서 일반적으로 가나안 후기 원주민으로 분류되어 집니다. 이들 히위 족속은 대체적으로 호리족속과 동일시됩니다. 에서의 아내 오흘리바마가 창36:2에서는 히위 족속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조금 뒤에 가서는(창 36:20,25) 호리 족속으로 기록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히위 족속은 사사기 시대에 북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미탄니(Mitanni)라는 매우 중요한 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미탄니 왕국은 당시 이집트의 가장 강력한 대적이 되었고, 레바논 산지와 하맛 어구(수 11:3 ; 삼하 24:7). 그리고 기브온과 그 주변 도성에까지 이주해 살면서 가나안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그들 조상들에게 말한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습니다. 본절에서 말하는 시험의 뜻은 1절에서 말하는 시험의 뜻과는 다릅니다. 즉 여기서 시험이란 삿2:22에서 의미하듯 이방 민족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괴롭혀 그들의 신앙을 재확립하도록 하는 시련 혹은 검증 과정을 말합니다.
삿 2:22절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본문 4절처럼 여기서 “시험”이란 말은 시련(試鍊)을 의미합니다. 시험하려 함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서 범죄 할 때에 그 땅에 남아있는 가나안 족속으로부터 연단을 받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신약 시대에도 잘 믿는 신자들의 주위에 가시와 같이 괴롭게 하는 시험거리들을 남겨두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목적은 그들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시련을 통하여 성숙되어 갑니다. 벧전1:6-7절입니다. “6.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욥23: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이는 시련과 고난을 통한 시험입니다. 그리고 본문 4절에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이란 삿 2:22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도와 같은 말입니다. 즉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든 율법을 말합니다.
본문 5~7절입니다. “5.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하나님께서 출애굽 이후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수없이 반복하신 말씀은 가나안에 들어간 후 그곳에 있는 족속들을 다 진멸하고 그들과 언약을 맺거나 통혼하지 말며 우상 숭배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따르는 징벌도 분명히 일러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께서 그토록 우려하던 죄악에 빠지고 맙니다. 즉 그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용납한 결과 자연히 우상 숭배에 빠지고, 이방인과 통혼하기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순종의 시험”에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금지 조항을 어기고 통혼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족속들이 믿는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곧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지 않고 마음 바깥에 내어 버리고 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알은 풍요와 다산을 관장하던 가나안의 높은 신입니다. 그리고 아세라는 엘(El)의 아내이자 바알을 포함한 70명의 신의 어머니입니다. 이들의 이름이 복수형으로 쓰이고 있는 이유는 여러 모양, 여러 지역에서 섬겨지던 바알과 아세라 우상들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당시 지역에 따라 여러 모양, 여러 이름으로 섬겨지던 바알과 아세라를 자기의 이웃들과 더불어 섬겼던 것입니다.
본문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원래 메소보다미아는 두 강사이라는 뜻으로서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광대하고도 비옥한 초생달 지역입니다. 그러나 오론테스강이 있는 하맛을 중심으로 한 팔레스틴 북방 지역을 말하기도 합니다. 구산 리사다임 왕에 대한 기록을 성경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리사다임에 해당하는 원어의 뜻은 “두 배나 악하다”인데, 아마도 이스라엘이 그에게 붙여 준 칭호인 듯합니다. 그리고 “구산”이란 이름은 바벨론왕 니므롯의 아버지 “구스”(창 10:8)란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에 파셨다는 말은 본문에서는 항복하게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산 리사다임의 지배하에 놓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9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옷니엘을 세우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부르짖다는 힘을 다해 외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도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바로의 압제로 인해 힘든 노역을 할 때 그 고통을 참지 못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은 적이 있습니다(출 2:23).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일차적으로 자기들이 당하고 있는 그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이방 우상 숭배 죄의 잘못을 깊이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그러한 회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다시금 구원의 손길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한 구원자를 세워 라는 말에서 구원자는 사사(Judge), 즉 재판관을 의미합니다. 본서에서 사사들에 대해 구원자란 명칭이 사용된 것은 사사들이 문자 그대로 단순히 재판만을 수행하는 재판관(4:5)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주위의 적들로부터 구해 주는 구원자의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본문 10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여호와의 영이 웃니엘에게 임하였습니다. 성령이 옷니엘에게 임하셨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과 능력이 그에게 주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을 구산 리사다임의 압제로부터 구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송사를 맡아 지혜롭게 다스리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이란 그러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가리킵니다. 웃니엘에게만 특별히 내린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오순절 이후(행 2:1-5)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들의 심령에 영원히 내주하시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요 14:17).
그의 손에 넘겨주시매 라는 표현은 웃니엘이 구산 리사다임에게서 거둔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주관적인 능력과 역사로 말미암았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회개하였을 때 즉각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내미신 하나님의 사랑의 한 표현이기도 합니다(9절).
본문 11절입니다.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이와 같은 표현은 다른 사사들의 행적을 마무리할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30절 ; 5:31 ; 8:28).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사사기 3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며 복락을 누릴 수 있게 배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며 순종하면 누릴 수 있는 천국 생활을 버린 이스라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교만에 빠져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의 우상에 빠져 타락의 길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의 본성을 아시고 불순종하는 우리들을 위해 가시와 같은 남은 이방인을 두어 시험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려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쫓아내지 않고 남겨둔 가나안 족속들과 외적을 이용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될 때 그들을 사용하여 고통을 받게 합니다. 그 고통 속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간구에 응답하시며 구원자를 보내주십니다. 배교와 구원을 반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복하는 죄악의 순환 고리를 우리들 또한 똑 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연약한 존재에 불과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시험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복락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그 가정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세상 모든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부산 성민 교회 홍 융희 목사님 설교, 삼일교회 송 태근 목사님 설교, 헤브론 선교회, 창원 늘 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설교, 호크마 주석 등 참조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2년 6월 26일 성령강림절 후 세 번째 주일 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14. 시편 24편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사사기 3장 1~11절
【특별찬양】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다같이
【말씀선포】 시험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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