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8성령강림절 후 열두 번째 주일예배 삼하20장14~22절(지혜있는 여인)
【준비찬송】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 가며 입니다.
지금부터 22년 8월28일 성령강림절 후 열두 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여호와는 나의 힘과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시 28:7) 아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불러 모아 구속의 기쁨을 주시고 천국의 삶을 살게 허락하신 아버지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능력으로 지난 한 주간에도 승리하게 하시고 거룩한 주님의 날에 아름다운 삼채원 동산에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절박한 문제와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고, 육신의 병마에서 치유되는 기적의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의 능력으로 은혜 받고 새 힘을 얻게 해 주시옵소서.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의 감격 안에서 하늘의 권능을 받아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게 하시옵소서. 저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24. 시편 46편
【봉헌찬송】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영원히 살아계셔서 전지하시고, 전능하시며,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예물을 봉헌합니다. 비록 크기가 극히 작을지라도 기쁘게 받아주시고, 하늘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능력을 믿사오니 허무한 우상에게 절하거나 제물을 허비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물질을 거룩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어진 재물을 이웃과 지역사회와 교회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사무엘하 20:14~22절. 14.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아멘.
【특별찬양】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찬양받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 부부가 삼채원 동산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사오며, 주님의 사랑만 바라옵니다. 예배드리는 동안 주님의 참 사랑을 체험하고 믿을 수 있게 하옵소서. 2022년에는 구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무엘하 17~21장을 읽고 묵상하고, 다음 예배에는 사무엘하 22~24장을 읽고 묵상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셔서 주님의 큰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 지혜 있는 여인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압살롬의 난이 평정되고 다윗이 이제 요단강을 건너서 다시 복귀할 때가 이르렀습니다. 그 때 누가 왕과 함께할 것이냐를 놓고 유다지파와 이스라엘이 서로 간에 대적해서 큰 분쟁이 일어납니다. 다윗 왕의 환궁문제를 둘러싸고 지파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삼하19:41~43절입니다. “41.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42.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43.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이러한 분쟁이 일어난 원인은 다윗이 유다지파의 사람들을 부추겼기 때문입니다. 즉 환궁문제에 있어서 압살롬 편에서 싸웠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뜻 앞서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음을 보고 유다지파의 제사장들에게 환궁을 서둘도록 인위적으로 유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이스라엘 지파사람들은 불만을 토하여 분쟁이 생긴 것입니다. 유다지파는 왕의 친족임을 내세우고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인원 숫자가 많다고 합니다. 서로 아무 명분도 없이 유치한 말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쟁이 원인이 되어 세바의 난이 일어난 것입니다. 분쟁할 그 즈음에 세바라는 불량배가 나타나서 나라는 전쟁의 도가니에 빠지고 분열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분명 압살롬은 죽고 승리했는데 왜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을까요?
문제가 해결되고 대적과 싸워 이겼는데도 또 다른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되는 걸까요? 다윗과 하나님의 관계가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인간의 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하나님 나라의 왕입니다. 그렇다면 죄를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왕궁으로 귀환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등, 자신의 죄의 문제를 온전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만한 무력을 사용하는 요압의 손에 의지하고 왕위에 앉아 있는 정치적 꼭두각시로서 영적인 지도력은 사라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대적과 싸워 이기는 승리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지 않으면 승리가 도리어 올무로 되어 더 큰 분열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갈 때 그것이 진짜 승리입니다. 다윗의 부족함을 하나님이 어떻게 채우시는지 본문은 보여줍니다.
삼하 20장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첫째 단원은 1~3절까지 세바가 반역을 일으키고 왕궁을 정리하는 장면 ②둘째 단원은 4~13절로 요압이 아마사를 죽이는 부분 ③셋째 단원은 14~26절로 아벨 성읍을 지킨 지혜 있는 무명의 여인 이야기와 다윗의 행정체제의 정비에 관한 부분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 번째 부분 중 여호와의 기업을 지킨 무명의 여인의 지혜에 대한 것으로 아벨성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킨 세바는 아벨성으로 피신합니다. 그런 그를 군대장관 요압이 그를 쫓고 있습니다. 요압은 세바를 제거하기 위해 토성을 쌓아 성벽을 무너뜨리려는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무고한 백성들을 염두에 두지 않은 방법이었습니다. 그때에 한 지혜로운 여인의 중재로 요압의 과도한 진압이 중단되고 세바의 반란도 끝이 납니다. 반란이 진압되면서 다윗은 왕의 지위를 회복하고 개선된 관료체제로 정비합니다.
오늘 본문 14절입니다. “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세바가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무리가 그를 따릅니다.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대한 해석에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아벨, 벧마아가, 베림 세 지역으로 보는 견해와 아벨과 벧마아가 여기서 ‘과’는 생략되어야하며 아벨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성경(왕상15:20, 왕하15:29)에는 ‘아벨벧마아가’로 나오며, 이것은 벧마아가 부근의 ‘목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납달리 지파의 최북단에 있는 요새이므로 팔레스타인 지방의 북동쪽 끝에 위치합니다. 어느 견해가 맞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무리는 ‘세바’를 따르는 ‘비그리 사람들’을 뜻합니다. 세바는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비그리의 아들입니다. 사울왕의 먼 친척으로 보입니다.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자 압살롬 편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종하며 이스라엘 북동쪽 지역의 요새에 몰려들었습니다.
본문 15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요압과 그의 추종자들이 세바가 있는 곳으로 가서 토성을 쌓고 그 성을 포위했습니다. 토성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시설, 즉 성벽을 지키기 위해 성 바깥 둘레에 구축한 낮은 벽이나 토성을 가리킵니다. 토성을 쌓는 것은 성을 공격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성을 포위한 군대는 성벽 높이, 혹은 그보다 더 높게 흙을 쌓아 그 위에서 활을 쏘아 공격하거나, 성에 다리를 놓아 성에 들어가 공격을 합니다. 세바가 들어간 아벨성을 빙 둘러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역자 세바가 도피한 아벨성에는 지혜로운 한 여인이 있어서 그 성읍 사람들을 구원하였습니다.
본문 16~17절입니다. “16.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무명의 지혜로운 여인이 군인들에게 자기의 말을 들어 보라고 솔선수범하여 간곡한 대화를 청하였습니다. 이것은 대중을 살리려는 사랑으로 불타서 담대해진 그 여인의 지혜입니다. 요일 4:18절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그 여인은 역사적인 아벨 성을 진멸하려고 침공하는 것에 항거하고 있습니다. 아벨성은 옛적부터 어미 같은 성인데 무슨 이유로 이 성을 멸하려 하는지 알기를 원하였고, 또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찾지 않는 정부군의 과오를 지적하였습니다.
본문 18절입니다. “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아벨에 가서 물을 것이라 이것은 이스라엘의 속담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많은 아벨에 가서 당면문제를 해결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예로부터 ‘아벨’에 ‘지혜로운 자’가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말에서는 성을 함락시키기 전에 성의 거민에게 평화를 요구하는지를 물어서 그들이 응답하면 성을 치지 말라는 율법을 연상하게 합니다. 즉 아벨벧마아가의 성을 치기 전에 성의 거주자들에게 평화를 원하는지 싸움을 원하는 지를 물어 보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본문 19절입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지혜 있는 여인이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하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미 같은 성이라는 말은 그 지방에서 중요한 성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의 기업은 작게는 아벨성, 넓게는 다윗 왕국을 의미합니다. 왜 여호와의 기업을 없애려하느냐? 이것은 그들이 신명기 율법에 계시된 말씀대로 실행하지 않았으므로 받은 책망입니다. 신20:10절입니다.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성읍을 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즉 평화를 원하는지 물은 후에 대답이 없으면 공격하라는 것입니다. 그 여인의 의견을 듣고 요압은 율법에 따라 서로 대화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본문 20~21절입니다. “20.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무명의 여인은 반역자인 불의한 한 사람을 제거함으로 온 성을 무사히 지키게 하자는 것입니다. 지혜를 가진 여인이 그 성읍 사람들을 설득시켜 세바를 죽이도록 한 것입니다.
본문 22절입니다.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대중을 설득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여인이 성읍 주민에게 말할 때, 그 시점에서 붙잡아야 할 의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밝혔을 것입니다. 그 여인은 그 때에 다윗을 배반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기업을 없애는 악이라고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그의 이 확신은 그가 요압의 요청에 대하여 사전에 판단하고 실행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21절 하반부 참조). 결국에는 의가 이긴다고 확신하는 자는 담대해지는 법이고, 마음이 평안해져서 마땅히 행할 일을 바로 제시하게 됩니다. 무리가 흩어져 장막으로 돌아가고 에서 무리는 아마사가 유다 지파 중에서 뽑은 장병들입니다. 이들은 상비군이 아니므로 유사시에 참전하였으나 전쟁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본문이 의미하는 지혜 있는 여인에 대하여 좀 깊이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잠 14:1~3절입니다. “1.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2.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3.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지혜로운 여인은 집을 세운다고 하였습니다.
전도서 9장 13~18절입니다. “13.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곧 작고 인구가 많지 아니한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17.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전도서에 나오는 세바의 반란을 종료시키고 아벨성을 구원한 무명의 가난한 지혜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자는 세상에서 일을 할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잘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세상에서는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되거나 오히려 멸시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혜로운 여인은 예수님을 받아들여 세상에 평화를 이루는 무명의 여인인 것입니다. 다윗 왕국은 요압과 같은 장수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무명의 여인 같이 지혜를 가진 자(성도)가 세우는 나라인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요압과 지혜 있는 여인의 대조를 통해 중요한 사실 두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①우리 자신이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요압은 다윗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도 다윗의 명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는 자신의 뜻만 앞세웁니다. 세바 한 명을 잡기위해 성벽 전체를 무너뜨리려 한 것입니다. 자신의 계획을 신뢰하고 원하는 것을 곧 바로 시행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요압에게 명목상 왕은 다윗이었지만 실제 왕은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섬기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반면 지혜로운 여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을 무너뜨릴 수 없는 이유를 19절의 한 단어로 설명합니다. 즉 “여호와의 기업”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의 생각과 삶의 주인은 철저히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요압과 같은 모습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가 보기에 옳은 대로 결정하고 사는 것입니다. 원하는 대로 살고 보이는 대로 추구하고 있다면 오늘 말씀 앞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 삶의 주인은 조용한 지혜로 세상을 이기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②또 하나는 분노를 확대 재생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바를 향한 요압의 분노는 커져서 결국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세바를 향한 분노가 아벨성 전체를 향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여인은 유순한 말로 분노를 멈춥니다. 분노가 아벨성을 향한 것이 아니라 세바 개인을 향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성을 구원해 내게 됩니다. 분노는 확대 재생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나게 하는 대상과 사건을 넘어 커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분노는 마땅히 통제 되어야만 합니다.
잠15:1절입니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유순한 말, 온유한 말이 바로 분노를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 역시 분노를 일으키는 갈등언어가 아니라, 평화를 선언하는 샬롬의 언어가 되어야합니다. 화를 내어야 하는 상황에서 성령의 통제를 받을 수 있어야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오랜 갈등이 세바의 반란으로 드러납니다(14,15절). 이에 요압은 그들의 은신처인 성벽을 부수어 반란 세력을 진압하려 합니다. 요압의 서슬 퍼런 칼날에 반란군만 아니라 아벨 성의 모든 백성들도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그간 보여준 요압의 잔혹한 행적으로 보면 백성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나라를 구한다는 명분 아래 무고한 백성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한 여인이 지혜로운 중재로 요압의 무자비한 계획이 중단됩니다(16~20절). 반란을 진압하고 다윗 왕국에 평화를 가져온 것은 요압의 칼이 아니라 여인의 지혜입니다. 여인의 유순한 입술에는 화평과 충성, 여호와의 기업이 언급되므로, 성난 요압의 마음을 차츰 아물게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여인의 슬기로운 입술이 결국 사태를 진정시킵니다.
지혜란, 길가의 높은 곳과 성문 곁에 서서 선하고 의로운 것을 말할 줄 아는 담대한 기개이며, 유순한 말로 사람의 마음을 깨우는 진리의 외침입니다. 다윗과 함께 나눌 분깃이 없다하며 열한 지파를 부추겨 하나님의 왕국에 대항하여 반란을 주동하던 세바는 허망한 최후를 맞고, 추종하던 무리도 다 흩어집니다. 지혜로운 여인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다스리는 사명을 받은 다윗은 왕권 회복 후 행정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국가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사무엘하 20장의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시키시며 복락을 누릴 수 있게 배려하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다윗을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아브라함, 모세, 이삭, 야곱, 다윗 등 믿음의 조상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잘 나서, 정직해서, 정의롭고 사랑이 많아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회개하게 하시고 믿음을 넣어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다윗을 가르치고 징계하면서 하나님이 만드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기업을 다스리는 지혜를 가지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당한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점점 지혜를 가지게 됨을 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들과 똑 같은, 무명의 여인이 지혜를 얻어 함께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구하여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조용히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그 가정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하나님을 섬기는 세상 모든 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설교문 작성에 참고한 설교 내용: 부산성민교회 홍융희 목사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 헤브론 선교회 자료, 늘 푸른 교회 이장우 목사님, 호크마 주석 등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022년 8월 28일 성령강림절 후 열두 번째 주일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 가며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24. 시편 46편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사무엘하 20장 14~22절
【특별찬양】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 다같이
【말씀선포】 지혜 있는 여인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에 항상 기도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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