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8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예배 로마서 4.(영생의 법 롬8:1~11)
【준비찬송】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입니다.
지금부터 21년 7월 18일 성령강림절 후 여덟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개회기도】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시편 132:7~8) 아멘
주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복된 날에 함께 한 자리에 모여 경배하는 성도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의 세상 삶 가운데서 주님의 백성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살피시며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셨다가 이렇게 거룩한 날에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님의 포근한 품에 안겨 평화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걱정과 근심 가운데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주님! 저희 가족 중에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주님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신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어루만져주시고 위로하여 주셔서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 올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경배찬송】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찬송하겠습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성시교독】 교독문 47. 시편 105편
【봉헌찬송】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봉헌시간입니다.
봉헌과 축복의 기도
주님의 자녀들의 죄를 덮으시고 감추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의 자비하심을 기대하는 자에게 방패가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죄 많은 저희 인생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크신 은혜와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예물을 준비하여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희들의 마음을 담아 믿음의 예물을 드립니다. 기뻐 받으시고 드리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봉헌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주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시고, 죄에 갇혀 허덕이는 인생을 구원하는 데 쓰이는 밑거름이 되게 하시옵소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찬송】 찬송가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송하신 후에 황보 송옥 사모님이 대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로마서 8:1~11절.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특별찬양】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희들이 주님이 임재하시는 이곳에 모여 함께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옵소서. 생기와 활력을 주셔서 강건하게 하시고 주님 주신 사명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21년에는 신약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마서 7~8장 가운데 일부를 읽고 묵상합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보다 자세히 깨달을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 함께 하셔서 저희들의 우둔한 머리를 지혜롭고, 명철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합당한 산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목】 영생의 법 :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장에서 4장까지는 그리스도인이 이신칭의, 화평, 거룩한 삶을 살게 된 이유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장에서부터 7장까지는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성화(의롭게)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7장에서는 이신칭의가 인과응보나 권선징악을 다루는 윤리적인 도덕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은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율법이 적용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 모두에게 적용되는 생명의 법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6장 23절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 다음에 나오는 구절이 의의 삯은 영생이니라 하고 나와야 어울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 하고 나옵니다. 죄의 삯이라는 말은 죄를 지으면 당연히 죽는다는 것입니다. 삯은 행동한 대가입니다. 반드시 동반되는 당연한 권리, 보수입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하나님의 은혜는 보너스로 주인이 종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일한 대가가 아니라 주인이 기뻐서 베푸는 특별한 선물, 은사입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리들에게 그냥 기뻐서 놀라운 선물로 영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여서 그 행위의 대가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히 주신다는 것입니다.
율법이나 법규는 공부해야 알게 되지만 부부관계나 인생살이에서 인간관계, 죽고 사는 것은 공부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두가 다 알 수 있는 근본적인 것입니다.
당시의 로마의 법은 세상에서 가장 성숙한 법제도였습니다. 동양의 사상보다 세밀하고 한층 발전된 상태였습니다.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죽은 과부는 개가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로마의 법률들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로마인들에게 로마의 법을 원용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면 율법이 살아 있는 동안 율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율법은 죽지 않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율법에서 벗어나려면 율법에 대하여 내가 죽어야 합니다. 남편이 죽지 않고 자유를 얻으려면 내가 죽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가 율법에 대하여 죽고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남편으로 모시고 은사를 받아 영생의 열매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곧 내가 열심히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열매가 많이 맺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어 예수님의 품 안에서 살게 됨으로 하나님의 의의 열매로 자라는 것입니다. 성화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성화하려고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거나 금식, 금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열매를 수확하려고 열심히 전도하고 봉사하는 것이 성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우리는 그가 하시는 일을 믿고 따르면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의 진수를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향해 형제에게 전하듯이 열심히 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8장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로마서 8장은 로마서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 1,189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1~2절은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구절입니다.
성경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한 장을 골라 설교하라고 하면 로마서 8장을 고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구절만 택하라고 한다면 로마서 8장 1~2절을 택해야 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내용을 전하는 복음의 선포이고, 복음을 확정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본문 1절에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가 나오는데 이는 앞부분의 내용을 다 포함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앞에서 대략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주요 내용인 이신칭의와 화평, 거룩한 삶을 이론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이제 머리로, 마음으로, 이론적으로 지식을 깨달아 알게 된 거룩한 삶을 현실에 적용하여 나아가는 과정, 성화의 과정을 실천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의롭고 화평을 누리게 된 이유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바로 앞장 로마서 7장 19절에서 24절까지입니다. 찾아 읽겠습니다.
19.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5~7장 내용을 종합하여 본다면 신앙의 이론과 실제 사이의 차이점과 실천과정의 갈등을 극명하게 나타내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고통에서 벗어나 구원해 주는 새로운 영생의 법인 복음을 발견하고 감사하며 오늘의 본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론이 7장 25절입니다.
25.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바울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다르지 않습니다. 신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이론은 화평함과 거룩함이 분명한데 현실은 항상 불안하고 두려움 속에 있으며, 죄의 유혹 속에서 마음의 법과 육신의 법 간의 갈등으로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봉사를 잘 감당하고 있음에도 내 속의 죄 때문에 저 또한 곤고함을 겪습니다. 이처럼 바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느끼는 좌절과 인간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이 오늘의 본문 8장 1~2절인 것입니다. 7장 마지막 절에서부터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현실은 변함이 없는데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이 우리의 삶에 더욱 굳건한 사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죄는 카타크리마입니다. 법정 판결로 정죄한다는 뜻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결코 우리를 세상의 법정에서 유죄를 선언하는 것처럼 정죄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한 국가에서 법정에 서지 않는 경우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치외법권이라고 하는 데, 외국 대사관은 현지의 국법으로 유죄를 다룰 수 없습니다.
대사관은 파견국의 지위에 있기에 현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파견국 법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피신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법을 따르는 것이지 세상의 법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세상의 법으로 하늘 시민을 마음대로 정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법인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다루기 때문에 땅에 속하는 세상의 법인 율법으로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 대사로 이 땅에 온 사람이기에 이곳에서 적용되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는 해방이 된 것입니다. 율법을 따르는 사람은 죄와 사망의 율법에 묶여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인 그리스도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인 율법에서 해방이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였으므로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법으로 율법에서 해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우리가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로부터 정죄를 받지 않게 된 이유는 ①하늘시민이라는 치외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②그리고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 ③그리고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요구는 정죄와 완성입니다. 죄인은 율법에 따라 죽어야 합니다.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죽었고 율법을 온전히 이룩한 예수님과 연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 말, 생각으로 지은 죄를 일일이 열거한다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 죄를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정죄를 다 받은 것입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우리도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가면서 죄인들인 우리를 왜 살리셨는지 그 이유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 많은 우리를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8장 3~4절입니다. 3.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을 다 지키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육신이 연약하여 지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살리게 하는 율법이 오히려 죄와 사망의 법이 되었습니다. 율법을 보내심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죄가 여실히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어느 인간도 율법을 지켜서, 즉 자기의 선행이나 의로운 행위로 인하여 구원을 받을 자가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오직 정죄만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 인간을 구원하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 받고 있는 세상에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육신에 죄를 정하여 육신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영을 따라 행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아들이 하는 말과 행위를 보고 믿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율법의 요구가 무엇입니까?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면 정죄를 받고, 다 지키게 되면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아들인 예수님이 그 율법의 요구인 정죄 받음과 율법의 완성이라는 두 가지를 다 이루신 것입니다. 십자가 죽으심으로 죄 없으신 분이 정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다 이루셨기에 의를 우리에게 넘겨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이 길만이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며 우리들이 정죄함을 받지 않는 길입니다. 정죄함을 받지 아니할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실행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이신칭의) 그로 인하여 하나님도 의로우심을 드러내시는 것(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래서 모든 영광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돌려지는 것입니다. 이 일에 우리가 선택된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장래에도 정죄가 없습니다. 환난이나 핍박이나 곤고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나 죽음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가 될 수 없습니다. 죽음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8장 6절에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결국 육신의 일로 연결이 됩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행한 모든 육신의 일들이 결국은 사망으로 결론이 납니다. 그러나 영의 생각은 영의 일로 연결이 되고 결국은 생명과 평안으로 갑니다. 인생의 끝이 사망 아니면 생명입니다. 그렇다면 사망에 이르는 육신의 생각과 영원생명을 얻는 영의 생각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해 바쁘게 사는 것이 육신의 일이고 교회 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은 영의 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하는 일이 육신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한 곳만 보겠습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전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한일서 2:15-17절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여기서 육신의 정욕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모여서 욕심에 따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교회 안에서 하는 일이라도 육신의 생각과 육신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일은 육신의 일이고 교회에 나와서 하는 일은 영적인 일이라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육신이 되었다, 또는 육체가 되었다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 육신의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육신의 생각과 일은 사망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기에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않으며, 순종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육신에 속한 자로서는 그 어떤 생각과 행위로도 하나님과 원수 되므로 사망에 이르는 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인간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아담이 마귀의 유혹에 빠져 범죄한 이후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생령이 되었습니다. 즉 원래의 인간은 하나님의 호흡, 하나님의 숨길이 들어 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 함으로 인하여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처럼 죽게 된 것입니다. 그 죽음이 바로 육신이 된 증거입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빠르게 혹은 늦게 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육신이라는 것은 땅에서 온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육신에 속한 인생의 실상입니다. 이 육신에 속하였다는 말은 아담 이후의 모든 인간을 말하며, 인간은 세상에 살면서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살고 있는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여 불순종하며 하나님을 원수처럼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는 이 세상에서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있고 자신의 생각과 행위가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3-4절입니다. “3.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그 중에 이 세상의 신(마귀)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 세상의 마귀, 귀신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인간들의 마음을 가려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버리고 마귀의 유혹에 빠진 아담의 형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보고 믿어야 하는데, 마귀가 가로막고 있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이 인간을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들은 이러한 실상을 모르기에 마귀에게 속고 있습니다. 죄에 빠진 인간들은 자기들의 생각과 행위를 가지고 무엇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율법교육을 시키고, 도시를 건설하고, 성을 쌓으며, 경쟁적으로 자연을 훼손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사망까지 정복하고자 하는 야심에 찬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이 사람이 사는 모든 영역에 퍼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과 일을 쉽게, 단순하게 정의할 수 없습니다.
육신에 속한 일이라고 해서 돈과 세상만 사랑하고 악하고 방탕한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상하고 우아한 일들도 육신의 일에 속하는 것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 욕구 중심의 문학과 예술을 접합니다. 인간에게 최고의 가르침인 종교에서 수행하는 절제와 금욕과 율법의 행함과 순종조차도 육신의 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 보면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같이 보인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당대의 유능한 율법 선생입니다. 유대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정과 회당에서 철저한 율법 교육을 받습니다.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율법실력은 대단합니다. 그들의 선생이라는 니고데모를 향하여 예수님은 너는 영으로 아직도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육신과 영의 차이입니다. 이것이 선악과를 따 먹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한계요 육신인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일이요. 육신에 속한 모습입니다. 육신의 일이란 하나님 없이 하나님처럼 살고자하는 모든 인간의 노력들이 다 육신의 일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일이란 곧 사람의 일이며 사람의 일이란 곧 마귀의 일입니다. 사람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일조차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알지 못하고 행하면 마귀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영의 일이란 자기를 믿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의 일입니다. 자기 자신의 부족과 무능을 아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주의 성령이 임하여야 되는 일입니다. 성령이 하는 일은 예수님을 믿도록 하는 것입니다. 영의 일을 한다고 해서 육신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의 일이 늘 생각나고 행하지만 그것이 육신의 생각인줄 알고 번민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번민하고 회개하는 삶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으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육신의 일과 생각을 하지 않고 영의 일과 생각만을 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영의 일과 영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을 가진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고 죄로부터 해방이며 영생의 법입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로마서 7~8장 중 일부를 읽고 묵상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무도 알아 볼 수 없도록 허약하고 비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십자가의 사역을 통하여 태초부터 언약하신 약속을 다 이루셨습니다. 바다보다 더 넓은 주님의 뜻을 우리 인간의 지혜로는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 바울 사도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 또한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의 하신 일과 말씀의 뜻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 전체 가운데 오늘 읽은 한 부분을 묵상하고 깨달았다고 하여 성경 전부를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부분을 통하여 전체를 상상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항상 함께 하시며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들이 주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폐회찬송】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입니다.
【축도】 축도로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동 감화 내주 역사 충만 교통하심이 오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고,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다짐하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와 섬기는 교회 위에와 삼채원 가정교회 위에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주님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2021년 7월 18일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가정예배 순서
【준비찬송】 찬송가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 다같이
【개회찬송】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개회기도】 예배인도자
【경배찬송】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 다같이
【성시교독】 교독문 47. 시편 105편 - 다같이
【봉헌찬송】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다같이
【봉헌기도】 예배 인도자
【찬송】 찬송가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 다같이
【대표기도】 황보 송옥 사모
【성경봉독】 로마서 8장 1~11절
【특별찬양】 찬송가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 다같이
【말씀선포】 영생의 법 - 예배 인도자
【폐회찬송】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 다같이
【축도】 예배 인도자
【광고】 예배 속에서 주님의 참사랑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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